인사절차 완료…박경민 청장 이임식은 22일
[현대해양 박종면 기자] 차기 해양경찰청장 취임식이 오는 25일 열린다.
해양경철청은 제16대 해경청장으로 내정된 조현배 신임 청장 취임식이 오는 25일 오후 2시 정부세종2청사 국세청 대강당에서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청장과 달리 해경청장은 인사청문회가 열리지 않고 해양수산부 장관-국무총리 제청과 대통령 임명 절차만 밟으면 된다. 임기 또한 따로 정해지지 않았다.
청와대는 앞서 지난 15일 제16대 해양경찰청장에 조 청장을 내정했다고 전했다. 임명장 수여식은 같은 날 취임식에 앞서 청와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조 신임 해경청장은 경남 창원 출생으로 마산고와 부경대(환경공학과)를 거쳐 간부후보 35기로 경찰에 입문, 동국대 경찰행정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서울지방경찰청 정보1과장·정보관리부장, 경찰청 정보심의관, 경찰청 정보국장, 경남지방경찰청장, 경찰청 기획조정관 등을 거쳐 부산지방경찰청장을 지냈다.
한편, 박경민 현 해양경찰청장 이임식은 오는 22일 오전 11시 국세청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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