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준택 대형선망수협 조합장 ‘동탑산업훈장’ 수훈
임준택 대형선망수협 조합장 ‘동탑산업훈장’ 수훈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8.06.1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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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휴어기 확대 시행 통한 수산자원보호 등 공로 인정
임준택 대형선망수협 조합장이 훈장 수훈 후 김영춘(사진 왼쪽) 해수부 장관으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현대해양 박종면 기자] 임준택 대형선망수협 조합장이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임준택 조합장은 지난 5월 31일 제23회 바다의 날을 맞아 동탑산업훈장 수훈자로 선정됐다. 바다의 날 유공자 포상 전수식은 18일 해양수산부 대강당에서 열렸다.

임 조합장은 고등어스낵, 어묵 등 고등어 가공식품 개발에 따른 수산물 소비촉진 및 자율휴어기 확대 시행을 통한 수산자원보전에 크게 공헌한 점이 높이 인정됐다.

또한 고등어 요리 전문점 개설을 통해 직접 잡은 고등어를 조리, 가공, 판매까지 원가를 줄이는 짧은 유통과정을 거쳐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최상품의 고등어 요리를 선보이면서 국내산 고등어와 우리 수산물의 우수성 홍보에 끊임없이 매진한 점도 고려됐다.

이와 함께 임 조합장은 부산시의 시어(市魚)인 고등어를 매개로 한 부산고등어축제를 매년 개최해 부산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임 조합장은 “국민생선인 고등어 등 우리나라 우수한 수산물이 노르웨이 등 수입수산물에 의해 우리 국민의 밥상에서 점점 자리를 빼앗기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수산업을 위해 수산자원 회복 노력에도 열과 성을 다해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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