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장에 또 육경 출신…조현배 부산지방경찰청장 제16대 해경청장에
해양경찰청장에 또 육경 출신…조현배 부산지방경찰청장 제16대 해경청장에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8.06.1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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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민 현 청장 10개월여 만에 옷 벗어
조현배 제16대 해양경찰청장 내정자. 사진=부산지방경찰청

[현대해양 박종면 기자] 제16대 해양경찰청장에 조현배 부산지방경찰청장이 내정됐다.

청와대는 차기 해양경찰청장에 조현배(58) 부산지방경찰청장을 내정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조현배 해경청장 내정자는 경남 창원 출생으로 마산고와 부경대(환경공학과)를 거쳐 간부후보 35기로 경찰에 입문, 동국대 경찰행정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조 내정자는 서울지방경찰청 정보1과장·정보관리부장, 경찰청 정보심의관, 경찰청 정보국장, 경남지방경찰청장, 경찰청 기획조정관, 부산지방경찰청장 등을 지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지금 시점에서 해경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필요가 있어 후임인사를 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해경은 올해 창설 65주년을 맞지만 자체 청장은 단 두 명만 배출됐다. 특히 지난 2014년 김석균 전 청장 이후 육경 출신이 계속 수장을 맡고 있다.

한편, 지난해 7월 26일 임명된 박경민 현 해양경찰청장은 10개월여 만에 물러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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