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생, AI응용 화재감지 CCTV 기술로 공모전 우수상
한국해양대생, AI응용 화재감지 CCTV 기술로 공모전 우수상
  • 김영호기자
  • 승인 2018.06.1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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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한일)는 최근 열린 ‘IoT, Big Data, AI응용 빌딩관리 신기술개발 공모전’에서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이하 LINC+사업단) 소속 융합캡스톤디자인 팀(KMOU Helpful Boysㆍ이하 KHB, 제어자동화공학부 3학년 신영진, 신승렬, 김동건, IT공학부 전주하, 지도교수 조석제)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빅데이터 구축과 AI기술을 활용한 빌딩 자산관리 전문기업인 동우유니온이 주최한 이번 공모전에서 KHB팀은 ?영상처리와 AI를 이용한 화재감지 CCTV 및 화재대피 시스템』 기술로 3차에 걸친 평가를 거쳐 빌딩안전관리 분야 1등으로 선정됐다.

특히 향후 1~2년 내 상용화 가능한 기술을 검증하는 대면평가에서 KHB팀은 기술력을 갖춘 일반 참가자들과 동등하게 경쟁하여 기존 화재 탐지설비보다 조기에 화재를 탐지, 오작동 관련 문제를 해결하고 화재 상황 시 신속 대피가 가능한 AI기반 화재감지 CCTV 및 화재 대피 시스템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KHE 팀을 이끈 신승렬 학생은 “LINC+사업단에서 지원하는 융합캡스톤디자인을 계기로 공모전을 준비했는데 기업과 연계된 작품을 진행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며 “크고 작은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문제해결에 실질적으로 공헌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갑수 한국해양대 LINC+사업단장은 “융합캡스톤디자인에 대한 자문과 지도가 좋은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제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우수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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