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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상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사업본부장, 연안 자원 보전사업 기획…동탑산업훈장 수훈<화제의 인물>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8.06.11 12:52
  • 호수 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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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상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사업본부장. ⓒ박종면

[태안=현대해양 박종면 기자] 지난 5월 10일 태안 의항해수욕장에서 열린 바다식목일 기념행사에서 수산자원 조성과 보전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다.

이날 최고의 영예는 동탑산업훈장 수훈자인 김호상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사업본부장이었다. 김 본부장은 지난 1991년부터 27년간 수산자원 보전을 위한 자원 조성 분야에 종사하면서 우리나라 연안 수산자원의 회복 및 조성을 위해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김 본부장의 공적은 크게 3가지다. 첫째 고부가가치 품종 산란장 조성으로 어업인 소득 연계사업 확대 추진, 둘째 효과적인 불법어업방지 시설사업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조직 운용, 셋째 방류종자인증제 도입기반 구축 및 운용으로 건강한 수산자원 보전 실천이 그것이다.

먼저 김 본부장은 2015년부터 충남 태안, 보령 해역의 주꾸미 자원의 산란·보육장을 조성해 주꾸미 난의 부화와 생존율을 향상시켜 주꾸미 자원의 증대에 기여했다. 실제로 지난해 서해안 특산 어종인 주꾸미 어획량이 전년 대비 1.9배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김 본부장은 북방한계선(NLL) 주변 수역 중국어선의 불법어업으로 연평도, 백령도 주변의 꽃게 자원이 고갈을 초래됨에 따라 이들 해역에 불법어업 방지 시설물(인공어초)을 신속하게 설치할 수 있도록 사업을 강력하게 추진했다. 이를 통해 2016년의 경우 서해5도 꽃게 어획량이 전년 대비 66%나 증가했다. 중국 불법어선 피해도 크게 줄었다 .

김 본부장은 방류종자인증제 도입기반 구축과 운용으로 건강한 수산자원 보전에도 앞장섰다. 김 본부장은 2015년 수산자원관리법에 방류종자인증제를 도입하고 방류종자의 유전적 다양성에 대한 국가 차원의 관리계획을 수립, 수행했다.

세 번째로 김 본부장은 연안 수산자원의 서식처 복원을 위한 바다숲 조성과 관리를 강화해왔다. 그는 우리나라 연안을 황폐화시키는 갯녹음 지역에 바다숲을 조성함으로써 복원하고 연안 생태계를 보전하는 사업을 기획·총괄·관리했다. 그는 전국 연안 갯녹음 지역 1만 5,000ha에 이르는 바다숲 조성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했으며, 전국 28.3%의 바다 녹화에 기여하는 실적을 쌓았다.

김 본부장은 “공단 초기 멤버로서 수산자원 보전 등 후배들이 갈 길을 제시한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종면 기자  frontie@hdh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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