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서 2018년도 멍게소비촉진행사 개최
청정해역 통영시(시장 김동진)에서 생산되는 멍게는 제철을 맞이해 평년보다 3배가량 많은 수확이 기대됐었다. 하지만 한창 수확 시기인 3월부터 패류독소로 인해 채취 및 판매가 금지되면서 가격폭락과 판매부진으로 멍게양식 어민들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다행히도 5월초 남해안에 패류 채취 금지령이 전면 해제되면서부터 점차 멍게유통이 활성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침체된 경기회복과 소비활성화를 도모하기엔 역부족이다.
이에 멍게수하식수협에서는 이달 18일(10:00~16:00) 하루 동안 관광인프라가 구축된 스카이라인 루지 파크랜드광장에서 멍게소비촉진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멍게로 만든 멍게전, 멍게잡채, 멍게비빔밥 등 멍게로 만든 각종 요리 무료시식행사, 멍게까기 체험행사 등이 펼쳐지며 무대행사로는 가수 '푸드코트', 걸그룹 'BNG', 전자현악 'Shes' 공연 등 통영을 방문한 관광객들에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선보이며 멍게시장 활성화와 통영수산물 홍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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