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경기국제보트쇼 5월 24일 개막
2018 경기국제보트쇼 5월 24일 개막
  • 변인수 기자
  • 승인 2018.05.1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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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최대규모…스타트업 및 국내제조업체 전폭 지원

[현대해양 변인수 기자] 아시아 3 대 보트쇼의 위상을 자랑하는 ‘ 경기국제보트쇼’에 대한 보트마니아들과 일반인들의 관심이 뜨겁다.

해양수산부와 경기도가가 주최하고 킨텍스가 주관하는 ‘2018 경기국제보트쇼’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고양 킨텍스와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성공적으로 10주년을 마무리하고, 올해 새로운 10년을 향해 나아가는 ‘경기국제보트쇼’는 한층 높아진 인지도로 개최 전부터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올해는 ‘스타트업&융합 특별관’ 운영으로 국내 해양레저 업체들의 전시회 참여가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현재까지 ‘스타트업&융합 특별관’ 신청 규모만 20여 업체 130여 부스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역대 최대 규모 2018 경기국제보트쇼…주목할이벤트 

△해양레저 일자리박람회 및 수출상담회

이번 행사에서는 ‘해양레저 일자리박람회’의 동시개최로 경기국제보트쇼 참여기업들에게 인재 모집의 기회를 제공하면서 기업들의 관심 역시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해양레저 일자리박람회’에서는 구직자 매칭, 면접, 채용상담 등을 통해 해양레저 분야 구인구직 활성화에 나설 예정이다. 이밖에도 국내에서 진행되는 해양레저 전시회로는 유일하게 코트라 주관으로 ‘수출상담회’를 진행, 기업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전시 중인 보트코리아의 레저보트

△2018 올해의 제품상

경기국제보트쇼가 7년째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하는 ‘올해의 제품상’은 해양레저업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상으로, 해마다 치열한 경쟁을 통해 최종 선정된 수상작에는 업계 관계자들과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등 수후광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올해 경기국제보트쇼 ‘올해의 제품상’의 시상분야는 보트, 엔진, 장비, 서비스로 국내제조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올해의 제품상’을 수상한 4~6개사에게는 경기국제보트쇼 사무국의 전폭적인 홍보지원과 차년도 참가비 50% 할인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최우수 제품에는 해양수산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이뿐만 아니라 해외제품을 대상으로 하는 ‘KIBS Invitation Awards’에서는 우수 해외브랜드 1~2개사를 선정하여 시상할 예정이다.

 

△해양레저산업 정책토론회

이와 함께 해양레저산업의 현재를 확인하고 미래의 성장을 이끄는 ‘해양레저산업 현안 정책토론회’도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마리나협회와 킨텍스 경기국제보트쇼 사무국이 주관하는 것으로, 해양레저분야 종사자와 당사자가 직접 선정한 당면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action plan’을 논의하고 즉시 실행 추진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국내 주력 브랜드 총출동…참가업체와 함께 만들어가 

참가 업체들의 면면 및 전시 구성도 풍성해졌다. 올해 경기국제보트쇼에 처음 참가하는 한국컴포짓(주)은 전기추진형 서핑보드 및 하이드로포일, Full-카본 스키보트, 드론 이착륙창이 탑재된 드론보트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뛰어난 디자인과 품질로 보트 유저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알로이마린은 올해 한층 더 개선된 독자개발 수륙양용보트를 선보이며, 기존 산업용 가구만 취급하던 (주)록키는 경기국제보트쇼를 통해 보트산업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국내 최초로 갤로웨이사의 SmartWave SW4800 보트를 선보인다.

▲ '경기국제보트쇼'는 지난해 '제10회 대한민국 전시산업 발전대상'에서 '전시산업 발전기여 부문' 최고 전시회로 선정, '대상'을 수상했다.

아리온통신(주)은 전세계 5개 글로벌 해상 서비스업체 중 한곳으로서 2018 경기국제보트쇼에 맞춰 국내 최초로 해상용 위성통신 초소형 단말기인 이리디움 써투스(Certussm)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웃보드 및 스턴드라이브용 알루미늄 프로펠러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는 (주)백산 프로펠라의 제품들은 100% 국내 기술로 특허 받은 알루미늄 합금 재질을 사용하여 우수한 기계적 성질과 충격 흡수력, 내구성을 가지고 있다.

이와 함께 해외브랜드의 참여도 눈에 띈다. 마린랜드(머큐리), 현대상공모터스(야마하), 에스텍마린(도하츠) 등 선외기 브랜드 총판과 진아(Hallberg-Rassy, GALEON, Campion 공식 수입원) 등 럭셔리 요트 브랜드가 총출동 한다.

올해로 11년째를 맞는 2018 경기국제보트쇼는 그동안 다양한 기획과 실험적인 시도를 통해 국내 해양레저산업 저변확대의 첨병 역할을 해오며, 두바이·상하이 보트쇼와 함께 아시아 3대 보트쇼로 손꼽히고 있다.

경기국제보트쇼 관계자는 “작년보다 전시면적을 3,000㎡ 확대해 역대 최고 규모의 전시가 될 것을 확신한다”며, “관람객들은 더욱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고급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무료참관 사전등록은 홈페이지(www.KIBS.com)에서 가능하며 오는 21일까지 신청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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