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해기사 해외 취업 지원위해 총력전 펼친다
청년 해기사 해외 취업 지원위해 총력전 펼친다
  • 김영호기자
  • 승인 2018.05.0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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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 한국해양수산연수원 · 노조 · 선박관리산업협회 간 업무협약 체결

해양수산부는 청년 해기사들의 해외 승선취업을 위한 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기 위해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한국해양수산연수원, 한국선박관리선원노동조합,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등 관련기관간 상호협력하는 것을 주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3급 해기사 면허를 소지한 청년 해기사를 대상으로 하는 역량강화 교육으로 해사분야 영어교육과 리더십 등 교육, 해외선사 맞춤형 직무교육, 선사 승선수습과정 등이며 교육은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담당하고 해외 취업 연계는 한국해양수산연수원과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가 지원한다. 

또한 선원권리보호는 한국선박관리선원노동조합이 기관 간 재원 분담 등을 통해 해기사의 해외취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협약을 체결하기에 앞서 지난 ‘16년부터 유럽선사 취업을 위한 영어구술평가 능력평가기관을 선정(한국해양수산연수원, ’16.11)하고 글로벌 역량강화 교육과정을 개발(’17)하였으며, 올해 4월 해외 선원교육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협약 체결을 추진해 왔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기반으로 올해 6월부터 교육대상자를 모집해 글로벌 승선 취업 프로젝트 시범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며, 시범사업 교육대상자는 올해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역량강화 등 이론교육을 마치고 내년 1월까지 해외승선실습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우수한 국내 청년 해기사의 해외 일자리 취업이 확대돼 국정과제인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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