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인물 - 최명용 한국어촌어항협회 신임 이사장
이달의 인물 - 최명용 한국어촌어항협회 신임 이사장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8.04.01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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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어항·어장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최명용 한국어촌어항협회 신임 이사장. ⓒ박종면

[현대해양 박종면 기자] 한국어촌어항협회 신임 이사장에 최명용 전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이 취임했다. 최명용 신임 이사장은 지난 3월 27일 어촌어항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협회 숙원사업으로 추진돼 온 한국어촌어항공단으로의 전환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정부 국정과제에 맞춰 국가어항관리, 연안어장 환경개선, 어촌6차산업화 및 어촌관광활성화 사업 등 협회 주요사업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어 “다년간의 해양수산 분야 공직경험과 업무전문성, 인적 네트워크 등을 십분 발휘해 협회를 성장·도전하는 조직으로 만들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 이사장은 먼저 “전임 이사장님들의 탁월한 리더십과 조직운영, 그리고 협회 임직원분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한국어촌어항협회는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하고 “협회가 1987년 사단법인으로 출발해 특수법인 전환을 거쳐 총 예산 700~800억 원대 규모의 어촌·어항·어장 분야의 대표 기관으로 자리매김했음을 상기시켰다.

최 이사장은 “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적극적으로 신규 사업 발굴을 추진해 우리 협회의 위상을 드높이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세 가지 목표와 비전을 발표했다.

첫째 공단 전환 마무리다. 그는 “국회 상임위에서 가결된 ‘어촌‧어항법’ 일부 개정안 진행 절차와 공단 전환에 대비해 새롭게 맞게 될 공단의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둘째 “‘깨끗한 바다, 풍요로운 어장’이라는 국정과제에 따라 주요사업에 대해 전략적으로 접근하고 체계적으로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어촌분야에서 해양수산부로부터 지정된 ‘어촌개발지원단’ 운영을 통해 어촌의 지역개발 활성화를 추진할 뜻을 밝혔다.

그는 마지막으로 “협회를 더욱 우수하고 효율적인 기관으로 만들어 위상을 한층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명용 이사장은 춘천 출신으로 연세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토목공학을 전공하고 영국 스완지대학원을 졸업했다. 1990년 공직에 입문해 여수지방해양수산청장과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장을 거쳐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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