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박물관, 도서 기증식 및 MOU 체결
국립해양박물관, 도서 기증식 및 MOU 체결
  • 최정훈 기자
  • 승인 2018.03.1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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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해양문학종합지 ‘海洋과 文學’포함 200여권 도서 기증받아

[현대해양 최정훈 기자] 국립해양박물관(관장 손재학)은 (사)한국해양문학가협회(회장 차용우)로부터 해양문학도서(海洋과文學 등 200여권)를 기증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사)한국해양문학가협회 관계자는 협회가 평소 해양도서관의 해양문학 자료에 관심을 가지고 여러 차례 기증 의사를 밝혀온 바 있어 이번 기증식을 통해 향토 해양문학가들의 소중한 작품과 관련 자료들을 박물관에 전하게 됐다고 전했다.

▲ 국립해양박물관(관장 손재학)은 (사)한국해양문학가협회(회장 차용우)로부터 해양문학도서(海洋과文學 등 200여권)를 기증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자료에는 국내 최초의 해양문학 종합지 「海洋과 文學」을 포함하고 있어, 이번 기증이 해양도서관이 현대 해양문학을 전하는 주요채널이 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증받은 도서는 해양도서관의 해양문학 전용서가에 비치해 이용자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해양도서를 기반으로 한 북 콘서트, 도서 전시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기증과 함께 국립해양박물관과 (사)한국해양문학가협회는 해양문학의 확산과 해양문화의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양문학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손재학 국립해양박물관 관장은 “삶의 터전으로 인식되었던 바다는 우리에게 문화적 영감을 주는 곳이기도 했었다”며 “기증도서들을 통해 우리 박물관이 바다를 알리는 인문학의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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