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해양 도서·전시·축제
이달의 해양 도서·전시·축제
  • 현대해양
  • 승인 2018.03.0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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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이달의 도서

도널드 크로허스트의 기이한 마지막 항해

니컬러스 토멀린, 론 홀 지음︱박여영 옮김︱클︱18,000원

243일간 망망대해의 절대고독 속에서 펼쳐진, 한 인간의 욕망과 파멸에 관한 신화 같은 실화, 지난 50여 년 동안 꾸준히 작품화된 논픽션의 고전.

최초의 세계일주 요트 경주인 골든글로브 경주에 나선배였다. ‘틴머스일렉트론호’라는 이름의 이 배를 몰았던 도널드 크로허스트는 한때 경주에서 우승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는데, 그는 사라지고 항해일지만 남아 있었다. 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송골매, 바다를 지배하다

박지택︱투나미스︱22,500원

사람들은 세상에서 가장 빠른 새로 매를 알고 있으나 실재로는 황조롱이, 새홀리기, 말똥가리, 참매, 새매와 구분할 수 있는 이가 많지 않다. 가장 잘 알 것 같으면서도 바닷가 절벽에 사는 특수성으로 모르는 사람이 많다.

송골매의 생태에 관한 상세한 기록들을 약 450여장의 사진과 함께 소개함으로 최상위 포식자인 매에 대한 자세한 것을 독자에게 알려주고 싶어 한다.

 

달을삼킨 바다

남 안젤라 ︱책과나무︱10,800원

50살의 봄, 시인이 지나온 시간들, 그 시간 동안 만난 인연들, 사연들에 대한 솔직한 자기 고백적 시집. 33편의 시와 7편의 수필로 구성된 이 책에는 옛 친구들과의 추억도 묻어나고, 어릴 적 가족들과의 사연도 들어있고, 지금 이 순간 소중한 것들에 대한 애착도 드러난다.

시인의 이야기에 낯선 동행으로 세월의 무게를, 그 찬란함을 고스란히 느껴 보자.

 

반값으로 다녀온 크루즈 여행

권영희︱북랩︱17,000원

반값으로 다녀온 크루즈 여행은 크루즈를 알차고 저렴하게 다녀오고 싶은 사람들이나 크루즈를 통해 관광 수입을 늘리고 싶은 이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무엇보다 크루즈 여행에도 선택이 정말 많음을 알려주고자 했다. 그리고 크루즈 출발 항구에서 가 볼 수 있는 다양한 관광지를 곁들임으로써 17년에 걸쳐 눈과 입과 귀로 겪은 풍부한 여행 경험을 하나하나 수록하였다.

 

이달의 전시·축제

서천 동백꽃·주꾸미 축제

기간 : 3월 17일 ~ 4월 1일
장소 : 서천군 서면 마량리 (마량포구) 일원
주최/주관 : 서면개발위원회

첫날 개막식에서는 시식행사가 진행되며 초청 공연이 있다. 체험마당에서는 어린이 주꾸미 낚시 체험, 동백나무 숲 걷기대회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판매마당에서는 주꾸미요리가 주가되는 먹을거리 장터가 운영되고 서천의 특산품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특산품 판매장도 함께 운영된다.

인근관광지로는 바다의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마량포구, 전어축제로 유명한 홍원항, 서천의 자랑 춘장대해수욕장이 있다.

 

영덕대게 축제

기간 : 3월 22일 ~ 3월 25일
장소 : 영덕군 강구항 일대
주최/주관 : 영덕대게축제추진위원회

우리나라 대표적 특산물인 영덕대게의 맛을 자랑하는 ‘영덕대게축제’는 올해 21돌을 맞이했다. 기원제 및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영덕대게 경매체험, 영덕대게 낚시잡이 체험, 영덕대게요리왕 선발대회, 영덕대게껍질 밞기체험, 영덕블루로드 걷기, 지역문화공연 및 밴드페스티벌, 강구항 라이브 공연(폐막식)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올해 축제는 100여 개의 대게 상가가 밀집해, 큰 규모의 대게거리가 형성된다.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 직거래 박람회

기간 : 3월 29일 ~ 4월 1일
장소 : 부산 벡스코 제 1전시장 3홀
주최 : 조직위원회, 부산MBC 및 각 지역 대표언론사
주관 : (주)유니버설라이브

대한민국에서 직접 생산하고 가공된 전국 시·도 대표 특산물을 엄선해 한자리에서 직거래할 수 있는 행사다.
‘대한민국에 맛을 입히다’에 부응할 수 있도록 내국인 및 외국인 참관객에 한국 전통의 맛을 선보이는 자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참가업체와 식품바이어에 최적의 비즈니스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바다를 옮겨온 싱니

기간 : 2월 9일 ~ 3월 18일
장소 : 부산 해양자연사박물관 제1관 2층
주최/주관 : 수공예작가단체 예모 팩토리

이번 전시에서는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예모 팩토리의 크래프터 20여명이 참여해 바다의 느낌을 살린 업싸이클링 수예작 100여점을 선보인다.

개성 넘치는 작품과 체엄 재능기부를 통해 공방이 아닌 유휴공간에서 관람객이 직접 체험함으로써 다양한 연령대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생활 속 리폼 소재로 만드는 에코아트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박물관은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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