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시민모임, “국가해양위원회 설치하라”…‘해운강국 재건’ 촉구문 발표
부산항시민모임, “국가해양위원회 설치하라”…‘해운강국 재건’ 촉구문 발표
  • 최정훈 기자
  • 승인 2018.02.22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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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 부산항 개항 기념식서
▲ 부산항 전경 <사진제공 = 부산항만공사>

[현대해양 최정훈 기자] 부산항이 올해로 자주개항 574주년, 근대개항 142주년을 맞이했다.

해운강국 재건, 메가포트·글로벌 초일류 항만으로 도약을 기원하기 위해 ‘부산항 개항 기념식’이 오는 26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5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부산광역시(시장 서병수), 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박광열), 부산항만공사(사장 우예종) 주최, 부산항발전협의회, 부산항을사랑하는시민모임이 주관하고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가 후원한다.

오후 3시부터 시작하는 이번 행사는 경과보고 및 참석자소개, 한국해운발전사 영상상영, 기념사(장관), 주최측 인사, 축사(이윤재 한국선주협회장, 박한일 해양대총장, 김현겸 대한민국해양연맹 총재), 국적선사 대표 특별소개 및 감사머플러걸어주기 퍼포먼스, 해운강국재도약 촉구문 낭독 순으로 1시간 가량 진행된다.

또한 어린이합창단공연(바다의 노래, 돌아와요 부산항에, 부산 갈매기), 개항축하 박 터트리기(주요참석자), 다함께 노래를(가수 김해연과 함께) 같은 다채로운 볼거리가 제공된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부산항을사랑하는시민모임(대표 박인호)은 2030년 세계 3대 해운강국 도약을 위해 △항구적 선진해운 금융시스템 구축 △초대형 컨테이너선사 육성 △조속한 해운-조선 상생기반 마련 △선화주 협력 대책 강구 △대통령 직속 국가해양위원회 설치 등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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