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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크루즈 인천항 눈길퀸메리2호 등 3척 유치
  • 최정훈 기자
  • 승인 2018.02.2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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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양 최정훈 기자] 최근까지 유커 절벽으로 어려움을 겪던 인천항이 올해 세계적인 크루즈 유치로 크루즈 관광사업에 녹색불이 켜질지 주목되고 있다.

지난해 인천항을 찾은 크루즈선은 총 17척에 그쳐 지난 2016년 62척의 28%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 이러한 난항 속에서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남봉현)은 런던에서 최초로 개최된 포트세일즈에 참가해 내년에 세계적인 크루즈 3척을 신규 유치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된 이번 행사에 인천항은 인천시, 한국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마케팅을 펼쳤다. 인천항은 내년에 신규 개장되는 최신식 크루즈 전용 터미널과 다양한 관광프로그램 홍보에 주력했다.

▲ 인천항 입항 예정인 초대형 크루즈선박 퀸메리2(Queen Mary2)호 모습 (사진 = Pixabay)

인천항은 글로벌 크루즈 선사들의 주목을 받은 가운데 큐나드 크루즈 라인(Cunard Cruise line)의 ‘퀸메리2(Queen Mary2)’호와 오세아니아 크루즈 라인(Oceania Cruise line)의 ‘노티카(Nautica)’, ‘이시그리아(Insignia)’호 총 3척의 크루즈선을 내년 3월∼4월에 유치하게 됐다.

특히, ‘퀸메리2(Queen Mary2)’호는 크기가 15만 톤에 육박하는 초대형 크루즈선으로 흔히 정해진 정박지만 운항하는 크루즈와 달리 전세계를 구석구석 항해하는 오션라이너(Ocean Liner)급이다. 퀴메리2는 오션라이너급 중 가장 큰 선박으로 알려져 있으며 전 세계 항구에 기항할 때마다 가장 특별한 대우를 받아 왔다. 영국 사우샘프턴에서 출발해 3개월의 항해 일정 중 인천항에 들릴 예정이다.

오세아니아 크루즈 라인의 ‘노티카(Nautica)’와 ‘이시그리아(Insignia)’호는 최고급 인테리어와 서비스 수준을 갖추고 리치마켓(Rich Market)을 겨냥한 하이엔드 크루즈선이다. 각각 3만톤 수준으로 소수만을 위한 6성급 크루즈로 최종 기항지를 인천항으로 선정했다.

크루즈 선사 관계자는 “내년 인천항 크루즈 전용 터미널의 개장으로 대형선의 접안환경을 갖추고 출입국 수속절차가 한층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앞으로 더 많은 크루즈선이 인천항을 선호할 것으로 예상돼 선석을 예약하게 됐다”고 밝혔다.

IPA는 영국을 시작으로 인천항이 포트세일즈의 중요한 거점으로 부상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봉현 IPA 사장은 “인천항은 수도권을 배후시장으로 두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크루즈 소스마켓”이라면서, “장기적으로 인천항을 모항으로 하는 정기 크루즈선을 유치하기 위해 국내외 마케팅에 꾸준히 힘쓰겠다”고 힘있는 목소리로 말했다.

최정훈 기자  paraclituss@hdh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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