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한파 피해 어민에 도움의 손길 전해져
최강 한파 피해 어민에 도움의 손길 전해져
  • 최정훈 기자
  • 승인 2018.02.0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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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 임직원, 유빙피해 김양식장 방문

[현대해양 최정훈 기자] 기록적인 한파가 연일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남봉현)가 입은 옹진군 북도면 김양식장 어민들의 지원에 나선다.

 7일 IPA는 장봉도 어촌계가 현재까지 가집계한 유빙피해는 옹진군 북도면(장봉도, 모도, 시도, 신도) 소재 지주식 양식장 9곳으로 총 1,716책(1책은 2.2m x 40m, 공식적인 피해규모는 옹진군청 수산과에서 집계 중)중 60% 정도가 파손됐다.

또 IPA는 올해 수확량은 작년 김 채취량의 50%에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돼 이곳을 운영중인 17명의 어민들에게 막대한 재산적 피해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IPA는 이번 유빙 발생으로 피해를 입은 어민들을 돕기 위해 옹진농협과 연계해 임직원 대상 ‘김 구매 운동 캠페인’을 펼치고, 100만원 어치의 김도 직접 구매해 인천 만석동에 위치한 성원의 집 사랑채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 9가구에 ‘설 명절을 맞이 김 나눔 행사’를 전개하는 등 피해어민의 소득증대와 취약계층 돕기에 앞장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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