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戊戌年 신년사>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이윤재 회장
<2018 戊戌年 신년사>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이윤재 회장
  •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이윤재 회장
  • 승인 2018.01.0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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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을 한국해운 재건의 원년으로 삼아
▲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이윤재 회장

[현대해양] 새해에도 해양가족 여러분들의 사업이 번창하고 가정에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2017년은 참으로 다사다난 했던 한해였습니다. 국내 정치불안과 새정부 출범, 북한 핵과 사드를 둘러싼 한반도의 긴장 고조, 미국의 금리인상과 보호무역주의 강화, 중동정세의 불안 등이 우리의 마음을 무겁게 했습니다.

우리업계는 무엇보다도 해운산업재건이 화두였습니다. 외국 선사들이 인수합병을 통해 불어난 몸집으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는 동안 우리업계는 한진해운 사태를 극복하고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해운산업 재건을 위한 우리 업계의 건의사항이 대선공약으로 채택돼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반영됐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공약사항 이행을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중이며 올해 그 성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해운재건의 원년을 맞아 한국해양진흥공사 설립, 국가필수해운제도, 폐선보조금 제도 등 각종 정책들이 차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10년의 위기를 견뎌 내었습니다. 이제 기나긴 터널의 끝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새해에는 이 저력을 바탕으로 그동안의 침체를 떨쳐버리고 도약하는 한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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