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戊戌年 신년사> 한국원양산업협회 장경남 회장
<2018 戊戌年 신년사> 한국원양산업협회 장경남 회장
  • 한국원양산업협회 장경남 회장
  • 승인 2018.01.0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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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양산업 새로운 도약에 매진
▲ 한국원양산업협회 장경남 회장

[현대해양] 2018년 새해 한해 우리나라 모든 원양어선들의 무사고 안전 조업과 대어만선을 기원합니다.

우리 원양업계는 지난해 원양어업 진출 60주년을 맞아 국립해양박물관 부지에 조형물을 설치하고 원양어업의 발자취를 되돌아 보는 기획전을 갖는 등 우리나라 원양어업 역사를 새롭게 조명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제 더 이상 과거 전성기 시절의 영광에만 젖어 있을 수 없습니다. 지금은 우리 원양산업이 다시 새로운 60년, 아니 100년지계를 세워야 할 중차대한 시점이기에 협회는 잘못된 규제를 풀고 올바른 제도적 장치를 통해 원양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데 진력할 계획입니다.

먼저 지나치게 강화된 IUU어업 관련 처벌 규정을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완화 시키고 더 이상 한국의 원양산업이 위축되지 않도록 원양산업발전법 개정을 위해 해양수산부와 함께 적극 노력해 반드시 가시적인 성과를 내야 하겠습니다. 외국인 해기사 승선 허용 문제 또한 반드시 새해에는 해결하고 넘어가야 할 과제입니다.

우리 정부 당국은 원양산업이 중요한 식량산업이라는 점을 깊이 인식하고 원양산업인들에게 조금만 더 정책적 배려와 지원을 통해 용기를 불어넣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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