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戊戌年 신년사> 한국수산회 김영규 회장
<2018 戊戌年 신년사> 한국수산회 김영규 회장
  • 한국수산회 김영규 회장
  • 승인 2018.01.0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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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업이 희망산업으로 재도약하는 밑거름 될 터
▲ 한국수산회 김영규

[현대해양] 무술년 새해를 맞아 수산인 여러분의 하시는 일이 번창하시고, 가정에도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수산업계는 2016년 연근해어업 생산량이 44년만에 100만톤 이하로 떨어졌다는 충격적인 통계를 접하고, 수산자원 조성의 심각성을 절감한 한 해였습니다. 이에 따라 수산관련 단체들은 남해 EEZ에서 진행중인 바다모래 채취를 즉각 중단할 것을 관계당국에 강력하게 요구하는 한편 어선을 동원한 대규모 해상시위로 수산업계의 절박한 상황을 호소하기에 이르렀습니다.

한편 지난해는 한국수산회가 우리 수산물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력한 한 해였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년 연속 10%가 넘는 수출 신장세를 보일 수 있었던 것은 정부를 비롯한 수출업계, 유관단체가 합심해 노력한 덕택이라 생각합니다.

한국수산회는 새해에도 우리 수산업이 희망있는 산업으로 재도약하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비록 새해도 우리 수산업을 둘러싼 국내외 여건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우리 수산계가 시급히 해소해야할 수산정책 현안과제를 수렴해 여러 수산단체들과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데 힘을 모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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