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새해부터 우리 수산물 체험관 운영, 우수 중도매인 홍보 등 추진
가락시장, 새해부터 우리 수산물 체험관 운영, 우수 중도매인 홍보 등 추진
  • 변인수 기자
  • 승인 2018.01.05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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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시장 활성화 위해…지난해 깐굴 표준거래단위 시행

[현대해양 변인수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는 5일 2018년 수산시장 활성화를 위한 주요 업무계획을 밝혔다.

첫째, 수산시장 활성화를 위해 소비자들이 우리 수산물에 관심을 가질 수 있고 제철 수산물을 체험할 수 있도록 ‘우리 수산물 홍보·체험관’을 운영한다.

홍보·체험관은 수산시장 3층 빈 사무실을 활용해 홍보관을 마련해 시장 견학코스와 연계하는 한편, 소비자들이 우리 수산물을 보다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단체 중심으로 커뮤니티를 구성해 수산 중도매인조합과 함께 편의성을 증대할 예정이다.

둘째, 공사 홈페이지 및 블로그에 제철 수산물을 게시하고 이를 취급하는 우수 중도매인을 홍보해 실제 구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해양수산부가 제공하는 이달의 수산물 페이지를 링크해 관련 축제는 물론 품목의 특징, 효능, 활용법 등을 함께 게시하는 동시에 제철 수산물을 취급하는 우수 중도매인에게는 상호명, 전화번호 등 홍보 기회를 제공, 중도매인의 자발적 참여도 유도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공사는 수산시장 거래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수산시장 이용 고객을 위한 안내책자를 제작, 배포할 계획이다.

지난해 구매자용 안내책자를 제작․배포한 것에 이어 올해에는 ‘출하자용’ 안내책자를 제작․배포해 가락시장 출하자가 필요한 각종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도매시장 거래절차, 유통인별 역할, 제값 받는 수산물 출하 요령 등을 게재해 어민, 산지유통인 등 출하자가 가락시장에 출하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승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수산팀장은 "2018년 업무추진을 통해 점점 위축되고 있는 수산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 소비 저변을 확대해 수산시장 거래 활성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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