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국내 항만업계 최초 글로벌탄소경영인증 취득
IPA, 국내 항만업계 최초 글로벌탄소경영인증 취득
  • 변인수 기자
  • 승인 2017.10.19 18: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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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R&D사업, 신재생에너지원 도입 등 실적 인정받아

[현대해양 변인수 기자]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남봉현)가 국내 항만업계 최초로 글로벌탄소경영인증을 최근 획득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글로벌탄소경영인증(CTS, Carbon Trust Standard)은 세계적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지난 2001년 영국정부에서 설립한 비영리법인 카본트러스트社에서 개발한 세계 최고 권위의 탄소경영 인증제도이며, 체계적인 에너지경영시스템 구축과 온실가스 감축 활동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탄소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에 수여한다.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그동안 항만작업용 LED 조명기구(燈) 교체, 하역크레인 등 항만장비의 친환경 에너지원 교체사업, 10MW급 신재생발전시설 도입과 아시아 최초 LNG추진 홍보선 도입 등 항만분야에 있어 다양한 친환경 사업을 추진한 것이 주효하게 인정받았다.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정부 국정과제인 미세먼지 감축과 신기후체제 대응을 위해 친환경 항만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인천항이 항만분야를 선도하는 저탄소 녹색경영 실천 리더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2016년 환경부로부터 ‘온실가스감축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오는 10월 30일 카본트러스트사의 휴 존스(Hugh Jones) 관리본부장이 방한(訪韓)하여 직접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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