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양 창간 48주년 축사> 제주특별자치도 원희룡 도지사
<현대해양 창간 48주년 축사> 제주특별자치도 원희룡 도지사
  • 제주특별자치도 원희룡 도지사
  • 승인 2017.10.1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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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인의 삶이 나아지는데 큰 힘 돼주길

 

[현대해양] 다양한 수산지식과 드넓은 해양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며 해양수산전문언론으로 큰 역할을 해오신 월간 <현대해양>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나라 해양면적의 약 1/4을 차지하고 있는 제주에서 바다는 세계와 소통하는 통로였고, 자원의 보고이자 청정과 공존의 미래를 열어갈 중요한 자산입니다. 특히, 바다를 일구며 공동체적인 삶을 살아왔던 제주해녀의 문화는 지난해 유네스코가 인정하는 세계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되어 세계인과 더불어 가꾸며 보전해야할 책임도 주어졌습니다. 그러나 지구온난화에 따른 바다생태계의 변화, 어장 축소와 수산자원 고갈, 해양수산 종사자의 고령화 등 마주하는 과제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위기의 또 다른 이름이 시작이듯 현재의 어려움은 바다 살리기, 해양관광 활성화, 어업인 소득증대, 살기 좋은 어촌 등 해양수산산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기회입니다.

월간 <현대해양>이 지난 48년 동안 쌓아온 경험으로 앞으로 바다가 풍요로워지고, 해양수산인의 삶의 질이 나아질 수 있도록 더욱 소중한 역할을 부탁드리며, 창간 48주년을 거듭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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