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기저수협 등 연안 정화활동 펼쳐
대형기저수협 등 연안 정화활동 펼쳐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7.10.15 23: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양구조협회 등과 해양쓰레기 문제 적극 대처키로

[현대해양 박종면 기자] 대형기선저인망수협이 연안 정화활동을 펼쳤다.

대형기저수협(조합장 정연송)은 지난 14일 부산 민락항 및 방파제 일대에서 한국해양구조협회 부산지부, 부산해양경찰서, 해경경찰전우회 등 관계자 100여 명과 함께 해양쓰레기 수거 등 연안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해양생태계 보호, 항만·방파제 등 연안해역의 쾌적한 환경조성, 민관합동 정화활동을 통한 협력체계 구축, 항포구·방파제·항만수중 정화활동을 통한 해양환경 교육 및 캠페인 전개를 주된 목적으로 두고 있다.

대형기선저인망수협 정연송 조합장은 “최근 해양쓰레기가 어족자원 고갈의 주요인으로 인식되고 있고, 폐어구 등으로 인한 선박사고가 줄을 잇고 있다”며 “해양쓰레기 수거 및 처리에 어업인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형기저수협은 내년부터 본격적인 해양쓰레기 수거사업을 위해 예산 반영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