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희 전 장관 와이즈유 영산대 특강
“미래는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가는 것”
최양희 전 장관 와이즈유 영산대 특강
“미래는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가는 것”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7.09.24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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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4차 산업혁명과 대학’ 주제 명사 특강

최양희(둘째 줄 오른쪽 다섯 번 째. 오른쪽은 노찬용(여) 성심학원 이사장, 왼쪽은 부구욱 총장) 전 미래부 장관이 와이즈유 영산대 특강이 끝난 후 학생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해양 박종면 기자] “미래는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가는 것이다.”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가 지난 20일 최양희 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을 초청해 ‘제8회 명사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

최 전 장관은 이날 양산캠퍼스에서 진행된 명사특강에서 ‘4차 산업혁명과 대학’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약 1시간 동안 학생들과 호흡을 같이 했다. 이날 특강에는 노찬용 성심학원 이사장과 부구욱 총장을 비롯, 약 200여 명의 학생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또한 인터넷 생중계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해운대 캠퍼스와 양산캠퍼스 학생들도 지정된 강의실에서 실시간으로 시청하는 등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최 전 장관은 이날 특강에서 “최근 ‘융합’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데 이는 ‘발견’과 같은 특징이 있어서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으로 우리 학생들도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기존의 전통산업에 IT기술을 접목시키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융합’이 탄생할 수 있다는 것.

최 전 장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진입과 더불어 대학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설명을 곁들였다. 그는 “대학의 교육, 공간, 시스템이 빠르게 변하고 있고, 학생과 교수도 이에 적응해야한다”면서 “학령인구 감소로 대학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서도 창업 중심대학,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으로 특성화하는 대학은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미래는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학생들에게 미래 개척정신 함양을 주문했다.

한편, 와이즈유 영산대는 지난해 4월부터 명사 초청 특강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이번이 8회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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