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심사·검사 쉬워진다…한국선급, 맞춤형 수검안내시스템 개발
선박 심사·검사 쉬워진다…한국선급, 맞춤형 수검안내시스템 개발
  • 변인수 기자
  • 승인 2017.09.18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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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통해 서비스 제공
▲ 수검 안내시스템 프로그램

[현대해양 변인수 기자] 한국선급(KR, 회장 이정기)이 선박별 필요한 각종 검사 및 심사준비사항을 선주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수검 안내시스템’을 구축 완료하고 한국선급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최근 밝혔다.

 

그 동안 선주들은 한국선급에 검사 및 심사 신청서를 접수한 후에야 선박검사준비에 필요한 사항을 파악할 수 있었다. 이번 출시된 ‘수검 안내시스템’을 통해 선주들은 검사 신청전 언제 어디서든 선박에 대한 검사와 심사 준비사항을 파악할 수 있고 선박안전관리 편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한국선급은 지난 2015년부터 각종 선박관련 국제협약, 선급 자체 검사규칙, 세계 각 기국의 법령요건 등을 검토하고 선주가 필요한 사항을 식별해 데이타베이스를 구축해왔다. 이를 기반으로 완성된 ‘수검 안내시스템’을 통해 선주들은 현존선 검사, ISM/ISPS 심사 그리고 MLC 검사에 대한 준비사항을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선종, 건조일자, 기국 등 선박의 제원과 검사의 종류를 선택하면 맞춤형 수검 안내서를 출력할 수 있다.

 

현재 한국선급의 e-Fleet 시스템 사용자라면 누구나 수검 안내 시스템에 무료로 접속해 사용할 수 있으며, e-Fleet ID가 없는 경우에는 한국선급의 고객지원팀에 요청하면 별도의 접속 ID 발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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