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은 소금을 원한다!…소금박람회 26일까지 코엑스서
우리 몸은 소금을 원한다!…소금박람회 26일까지 코엑스서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7.08.24 2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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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전라남도·신안군·영광군 주최…우수 갯벌 천일염 전시

소금박람회 참관객들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부스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한 천일염 이력제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박종면

[현대해양 박종면 기자] 국산 갯벌 천일염의 우수성과 식품 이외에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는 천일염을 만나보는 국내 유일의 소금 전문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국산 갯벌 천일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17한가위 명절선물전&소금박람회 중 소금박람회가 그것. 2017한가위 명절선물전&소금박람회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다.

‘Healthy Salt? Solar Salt!’라는 슬로건으로 준비된 2017 소금박람회는 천일염 최대 생산시기이자 가장 질 좋은 천일염이 생산되는 8월에 개최되는 만큼 국내 최고의 천일염을 소비자들에게 직접 선보이고자 전남 현지의 생산 및 가공업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소금박람회에서는 소금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천일염 홍보관에서 △천일염 역사관 △천일염 6차산업관 △천일염 닥터스 △천일염 생활관 △천일염 미용관 △천일염 치유관 △천일염 체험관까지 총 8개 특별관으로 나눠서 운영하고 있다.

8개 특별관에서는 일상 속에서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소금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기 위해 과거의 역사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의 이야기까지 통틀어 이번 박람회를 구성했다. 이와 함께 단순히 보는 전시회를 탈피, 생활 속 다양한 소금 활용법을 체험하는 공간도 마련돼 전시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소금의 모습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또 매년 소금박람회와 함께 개최되는 (사)천일염세계화포럼의 천일염 심포지엄이 전시회 첫날인 23일 코엑스 컨퍼런스룸 318호에서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나트륨 섭취량을 줄이기 위한 저염 열풍이 한창인 시점에 현직 병원장과 의사들이 말하는 소금과 나트룸에 대한 의학적 소견을 들을 수 있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전시회별 홈페이지(www.fgfair.com, www.solarsaltfai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료관람 역시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 신청을 할 수 있는데, 두 전시회 중 한 곳에서만 해도 동시관람이 가능하다.

한편,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김갑섭)·신안군(군수 고길호)·영광군(군수 김준성)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소금박람회는 천일염이 광물에서 식품으로 분류되면서 200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국산 갯벌 천일염. ⓒ박종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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