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어업관리단, 어업인과 함께하는 을지연습 실시
동해어업관리단, 어업인과 함께하는 을지연습 실시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7.08.18 19: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가어업지도선, 민간어선, 해경, 소방서 등 합동훈련

동해어업관리단이 어업인과 함께하는 을지연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해 을지연습 장면.

[현대해양 박종면 기자] 국가어업지도선과 어업인이 함께하는 을지연습이 펼쳐진다.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단장 정상윤)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부산 기장군 청사 및 대변항 국가어업지도선 전용부두에서 ‘2017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어업인들이 직접 선박을 이용해 익수자 구조 훈련에 참가하고, 관내 어업인 등 주민 120여 명이 함께하는 전투식량 시식회와 구명뗏목 탑승 체험 훈련이 이번 을지연습 주요내용이다.

특히 23일 오후 3시부터는 대변항 동해어업관리단 전용부두에서 국가어업지도선과 민간 어선, 해경, 소방서 등이 합동으로 국가어업지도선 화재 진화 및 퇴선·익수자 구조 훈련을 할 계획. 동해어업관리단은 이 상황을 드론을 이용해 실시간 송출함으로써 참석자들이 관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상윤 단장은 “최근 북핵 위기로 국가 비상사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어업인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을지연습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수행하는 비상훈련을 말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