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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조해양 再造海洋 의 마음으로 新해양가치 창출하고 최고 해양환경 전문기관으로 우뚝 설 터”<해양환경관리공단 장 만 이사장>
기관장 ‘우수’평가…기관도 해수부 산하기관 중 최고 등급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7.08.03 11:19
  • 호수 568
  • 댓글 0

[현대해양 박종면 기자] 장 만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이 얼마 전 실시된 ‘2016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기관장 평가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았다. 블루카본 등 신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갖추며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다.


또한 기존 사업도 충실히 수행해 고객만족도 역시 역대 최고등급을 받았다. 게다가 공단 내부의 강력한 청렴 의지로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을 얻었다.


기관 평가에서는 해양환경관리공단이 해양수산부 산하 기관 중 가장 우수한 등급(B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공단이 지난 한해 생산적인 조직운영을 위한 체질 개선과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마인드로 업무의 효율을 높였음을 증명한다.


장 만 이사장은 지난 2015년 3월 취임 이후 공단이 적극적인 해양환경조사연구기관으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R&D(연구 개발) 기획 단계부터 비즈니스 관점을 반영해 사업화를 체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다. 이는 공단의 연구가 연구를 위한 연구가 아닌 사업화, 실용화로 이어져야 한다는 뜻이었다.


장 이사장은 해양환경 연구기반 확충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한 R&BD(Research & Business Development) 기능을 강화코자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현재까지 한층 업그레이드된 연구개발 성과를 얻고 있다.


지난해부터 해양에서의 탄소흡수원인 블루카본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대한 선제적인 기획 연구를 시작으로 향후 5년간 100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블루카본의 온실가스 흡수원으로써의 국제적 인증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온실가스 감축 사업이 분화된다면 자연히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돼 많은 청년들에게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전망한다.


장 이사장은 “현재의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해양환경관 리공단이 ‘푸른 해양의 미래가치를 창조하는 국민기업’으 로서 해양을 통한 일자리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해양환경 전문기관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장 이사장은 공단의 고유 업무인 방제사업을 더욱 공고히하기 위해 5,000톤급 대형방제선 건조를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그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바닷모래 채취와 관련해서는 “공단이 골재채취단지 관리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면 해양생태계 및 해양환경 훼손을 적극 방지할 수 있는 친환경적 관리 방안을 마련,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해양환경관리공단은 장 만 이사장 취임 이후 각종 평가와 대회 등에서 우수한 결과를 얻고 있다. 특히 공단은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는 사회책임경영체계를 구축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해양환경 조성과 지역사회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을 얻어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이사장 취임 이후 성과를 꼽는다면 어떤 것들이 있나?


2015년 공단과 처음 인연을 맺고 ‘배려, 소통, 화합, 도약’이라는 新 경영방침을 선포하고 권위와 지시를 앞세우기보다는 수평적인 소통을 통해 상호 존중의 기업문화를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해양환경 연구기반 확충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한 R&BD (Research & Business Development) 기능을 강화하고자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현재까지 전폭적인 지지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연구개발 성과를 얻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부터 해양에서의 탄소흡수원인 블루카본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대한 선제적인 기획 연구를 시작으로 향후 5년간 100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 사업 통해 블루카본의 온실가스 흡수원으로써 국제적 인증 기반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로 인해 온실가스 감축사업이 분화된다면 자연히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돼 많은 청년들에게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향후에도 다양한 연구과제를 발굴해 해양을 통한 미래 성장 동력과 부가가치 창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공단의 고유 업무인 방제사업을 더욱 공고히 했습니다. 대형 해양오염사고의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해부터 5,000톤급 대형방제선 건조의 필요성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올해 초 예비타 당성조사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대형방제선 건조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해양환경관리공단은 해양환경분야 다양한 협업과 상생을 위해 관련 기관들과 긴밀한 협력과 교류를 하고 있다.

 


2016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우수 기관장 평가를 받았는데…


우선, 2016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기관장 평가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한 것은 우리 공단 모든 임직원이 혼연일체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결과라 생각합니다.


특히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블루카본 등 신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갖추며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기존 사업도 충실히 수행해 고객만족도 또한 역대 최고 등급을 받았습니다. 게다가 대내적으로도 공단 내부의 강력한 청렴의지로 부패방지시책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을 획득했습니다.


기관장 우수평가와 더불어 기관 평가에서도 ‘B등급’을 획득했는데, 이는 해양수산부 산하기관 중 가장 우수한 등급으로 우리 공단이 지난 한 해 생산적인 조직운영을 위한 체질 개선과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마인드로 업무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현재의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푸른 해양의 미래가치를 창조하는 국민기업’으로서 해양을 통한 일자리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해양환경 전문기관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고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해양보호구역 관리자 역량 강화를 위해 KOEM은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나?


우리 공단은 지난 해 5월 해양보호구역팀을 신설하고 통합관리사무국으로서 해양보호구역 관리 기반 구축과 각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해양보호구역 브랜드화’ 지원 등우리나라 해양보호구역의 가치 제고를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특히 해양보호구역 관리 역량강화를 위해 지방해양수 산청과 지방자치단체의 관리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도 2016년도부터 꾸준히 실시해 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지난달 3일부터 이틀간 부산에 위치한 해양환경 교육원에서 워크숍을 개최해 관리자들의 필수 업무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국내외 선진사례를 소개하고, 지역 간 상호 교류를 통해 관리 선진화와 지역주도형 관리체계를 정착해 나가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해 최초로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가로림만의 관리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강원도 양양군 소도 등을 대상으로 신규 해양보호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리 공단은 앞으로 지역주도형 관리체계가 현장에서 더욱 활성화 되도록 지방청과 지자체 관리자 뿐 아니라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선박평형수가 해양 생태계 교란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데 선박평형수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한다고 보나?


우리나라는 수출입 물동량의 99%가 항만을 통해 이뤄지는 해운강국으로 세계 각국의 선박들이 각기 다른 성분의 선박평형수를 배출함에도 불구하고 해양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보고된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얼룩무늬담치, 호주의 검은줄무늬담치가 선박평형수와 함께 유입돼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입힌 사례가 있었던 바, 선박평형수에 대한 관리와 규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습니다.


이에, 세계 각국에서는 ‘선박평형수관리협약’을 비준했고 2019년도에는 본격 발효될 예정입니다. 우리나라도 해양환경과 생태계 보호를 위해 협약 비준 후 선박평형수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정책적으로도 선박평형수 배출 관리가 어려운 선박들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고, 선박평형수의 안정적인 감시체계 구축도 필요합니다. 선박평형수로부터 유입되는 외래생물종으로 인해 해양생태계 파괴와 교란을 예방할 수 있도록 정부, 관계기관, 해운업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이뤄져야 할 것입니다.

 

바다를 사랑하는 사람들로 구성된 해양환경관리공단은 바다를 사랑하고 가꾸는 일이라면 적극 나서지 않을 수 없다. 사진은 수산자원관리공단과 함께 한 바다식목일 기념 잘피 심기 (바다녹화운동) 행사.


해양환경관리공단을 바닷모래 채취단지 관리권자로 추가하는 골재채취법 시행령 개정작업이 진행 중인데 해사 채취에 대한 공단의 입장은?


우리 공단을 배타적 경제수역(EEZ)의 골재채취단지 신청과 관리를 할 수 있는 공공기관으로 추가하는 골재채취법 시행령 개정안은 현재 법제처 심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에 공단은 지난 3월부터 골재채취단지 관리를 위한 TF팀을 구성해 골재채취로 인한 해양환경 영향 파악, EEZ 골재채취 현황 및 제도 운영상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향후 정부 방침에 따라 우리 공단에서 골재채취단지 관리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면 해양생태계 및 해양환경 훼손을 적극 방지할 수 있는 친환경적 관리 방안을 마련, 운영할 계획입니다.

 


해양의 미래가치는 어떤 것이라 보는지?


해양은 해운, 항만, 수산 등 다양한 사업이 연계가 돼경제 창출 효과가 높습니다. 최근 해양수산부에서 발표한 ‘해양산업 통계조사’를 보면 국내 해양산업 연간 매출액은 2015년 기준 127조원에 이르고 있는데, OECD에서는 2030년까지 세계해양산업의 부가가치가 약 3조 달러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제 해양은 나라와 나라를 구분하는 경계가 아니라 소통과 협력 그리고 가능성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지표면의 2/3를 덮고 있는 해양은 우리의 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장소이지만 심해의 95%가 여전히 미지의 세계로 남아 있습니다.


소위 해저보다 화성 표면에 대한 지식이 더 많다고 말할 정도입니다. 백지 상태로 남아있는 지구 최대의 미개척 분야를 선제적으로 개발한다면, 그 가치는 상상 이상일 것입니다.


또한, 늘어나는 인구에 따른 식량과 자원, 에너지 확보에 있어 국제적으로 이슈화되고 있고 갈수록 심각해지는 환경오염으로 생태계가 파괴되고,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현상이 곳곳에서 발생하는 등 많은 문제가 발생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을 해결하기 위한 해답은 해양에서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해양환경을 잘 보전하고 관리한다면 인류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해양환경관리공단은 해양보호구역 관리자 역량 강화하기 위해 해양보호구역팀을 신설하고 통합관리사무국으로서 해양보호구역 관리 기반 구축과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해양보호구역 브랜드화’ 지원 등 우리나라 해양보호구역의 가치 제고를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해양보호구역 관리 역량강화를 위해 지방해양수산청과 지방자치단체의 관리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도 2016년도부터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남은 임기 동안의 계획을 밝혀 주신다면?


우리 공단은 올해로 창립 9주년을 맞아 내년에 있을 ‘창립 10주년’을 대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올해 초 시무식에서 ‘비전 2040’이라는 새로운 경영목 표를 제시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추진동력을 얻어 기존의 모든 사업부문에서 핵심역량을 확보하고 국내 유일의 해양환경전문기관으로서 소임을 다하 고자 합니다.


특히, 지난해부터 진행해 온 블루카본 관리기술을 구체 화해 본격적인 사업화를 추진할 것입니다.


또한 한·중 황해 공동조사 확대, 개발도상국에 대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국제적인 파트너 십을 강화하고자 계속 노력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해양환경측정분석센터 건립, 해양수질 모니터링, 갯벌 복원 및 생태관광 활성화 등 생태계 기반의 해양환경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는 등 공기업으로서 국민에게 더욱 가까이 가는 공단으로 거듭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국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은?


우리나라는 해양영토가 육지면적의 4.5배에 달하는 천혜의 해양국가로, 무한한 자원과 가능성을 품고 있습니다.


하지만 천혜의 해양환경이 점점 파괴되고 심각한 몸살을 앓고 있는데 관리 측면에서 보면 아직 초보 수준입니다.


선진국에 비해 해양환경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나, 정부 정책, 예산 등이 미약한 편입니다.


정부나 특정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해양환경을 깨끗하게 지켜나갈 수 없고 실제 해양쓰레기의 70% 이상이 육상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국민들의 관심과 노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제는 모두가 힘을 합쳐 바다를 아끼고 사랑하며 바다의 건강을 지켜나가야 할 때입니다. 우리 공단도 앞으로 ‘재조해양(再造海洋)’의 마음으로 더욱 깨끗하고 건강한 바다를 만들어 신 해양가치를 창출하고 세계 최고의 해양환경 전문기관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박종면 기자  fronti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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