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블루오션으로!”…‘2017년 귀어귀촌 박람회’ 성료
“가자! 블루오션으로!”…‘2017년 귀어귀촌 박람회’ 성료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7.07.07 1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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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어촌과 함께 꿈꾸는 인생 2막 개막

[현대해양 박종면 기자] “가자! 블루오션으로!”

귀어·귀촌 활성화를 위한 정보 체험의 장이 마련됐다. ‘2017년 귀어귀촌 박람회’가 지난달 3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 주최, 어촌어항협회 주관으로 3일간의 일정이 막을 내렸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귀어귀촌 박람회는 ‘가자! 블루오션으로!’를 표어로 내걸고 귀어귀촌 지원 프로그램과 성공사례 등 어촌에 대한 미래비전을 제시하며 어촌의 무한한 가능성을 찾아가는 길잡이 역할을 한다는 취지다.

 

▲ 김영춘 해수부 장관 등 내빈들이 박람회장을 둘러보고 있다.ⓒ박종면

수산신지식인 등 귀어귀촌 전문가 상담

이번 박람회는 귀어귀촌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귀어귀촌종합센터, 국립수산과학원, 국립수산자원관리공단, 한국농어촌공사, 수협, 지자체 등 유관단체 190개 부스가 마련돼 분야별 전문기관의 협력을 강화했다.

지난달 30일 개막일부터 귀어귀촌 관련 정부정책을 알 수 있는 블루오션존과 귀어·귀촌 맞춤 강의와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가이드존, 지역 특산물 시식코너와 풍성한 이벤트가 가득한 귀어귀촌 체험관이 운영됐다.

 

▲ 수산신지식인연합회원들이 귀어귀촌 상담을 하고 있다.

 

도시에서 만나는 어촌 체험

블루오션존에서는 해양수산부의 새로운 정책과 귀어귀촌 지원사업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신기술 어업기술과 각종 양식업, 수산가공식품 등도 만나볼 수 있었다.

귀어귀촌종합센터, 어촌특화지원센터, 수협중앙회, 농어촌공사, 어촌체험마을, 다기능어항 등 귀어·귀촌과 관련된 종합 정보안내관이 운영됐다.

가이드존은 귀어귀촌 희망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정보 공유의 장으로 마련된다. 지자체의 창업 업종별 기초 설명회와 귀어귀촌에 필요한 실질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있도록 지역·분야에 종사하는 귀어·귀촌 상담 전문가, 수산신지식인 등 선배들의 1:1 밀착 상담이 진행됐다.

 

바다셰프 쿠킹쇼 등 부대행사도

귀어귀촌 전시존에서는 어촌에서 이뤄지는 어선어업과 양식어업, 관광레저 등 다양한 사업들을 간접 체험해 볼 수 공간과 지역 특산물을 시식해 볼 수 있는 씨푸드존 등이 마련됐다.

바다요리 전문셰프와 함께하는 지역의 유명 해산물 재료를 활용한 요리를 선보이는 ‘바다셰프 쿠킹쇼’와 어촌공동체의 생생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어촌계장 漁울림 토크쇼’, 어촌체험마을 성공사례 발표, 소위 ‘핫한 뮤지션’들이 함께하는 화합의 콘서트, 수산물 경매파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이 밖에도 귀어귀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들이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준비됐다.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귀어귀촌 박람회를 통해 어촌에서 새로운 삶을 꿈꾸는 분들께는 귀어귀촌을 위한 살아 있는 정보가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 입장객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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