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전국 농어촌 소외계층 대상… 촘촘한 ‘복지 그물망’ 짠다
aT, 전국 농어촌 소외계층 대상… 촘촘한 ‘복지 그물망’ 짠다
  • 김보연 기자
  • 승인 2017.04.27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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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송파 세모녀 사건 계기, 복지사각지대 계층별 위기가정 지원 펼쳐

▲ aT는 4월 27일, 보건복지부 및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복지소외계층 발굴 및 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현대해양 김보연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4월 27일,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보건복지부 및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복지소외계층 발굴 및 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aT는 그동안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추진해왔던 ‘위기가정 지원사업’을 확대 · 강화하고자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좋은 이웃들’ 사업과 손을 잡고,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총 10억 원을 기탁해 전국 농어촌지역의 계층별 위기가정발굴과 기초생활지원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위기가정 지원사업은 2014년 송파 세모녀 사건을 계기로 복지사각지대 계층별 위기가정발굴 · 지원 사업으로, 2014년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에 따라 이전한 전남 나주에서 시작해 지난 3년 동안 광주·전남 지역에 집중 지원했다. 이번 보건복지부 및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지원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하게 된다.

MOU 체결을 통해 aT는 기금 전달과 소속 임직원 봉사참여 등으로 농어촌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보건복지부는 위기가정의 공적복지서비스 연계와 사회적 여건 조성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시 · 군 별 협의회 네트워크를 활용한 취약계층 발굴과 자원봉사자 연계를 각각 담당한다. 

aT 여인홍 사장은 “aT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전국 농어촌지역의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을 발굴 · 지원함으로써 촘촘한 복지 그물망을 구축하는 데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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