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조류박람회 수산자원관리공단 ‘바다녹화 홍보관’ 대인기
해조류박람회 수산자원관리공단 ‘바다녹화 홍보관’ 대인기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7.04.20 18: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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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친화적 바다녹화 실현 플랫폼 한 눈에 볼 수 있어
▲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장 내 수산자원관리공단 ‘바다녹화 홍보관’이 관람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미역 등 해조류를 만져보고 있다. ⓒ박종면

[완도=현대해양 박종면 기자] 세계 최초 해조류를 주제로 지난 14일 막을 올린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20일 현재 관람객이 2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인기가 대단하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정영훈)은 지구환경관 내에 FIRA 바다녹화홍보관을 마련, △바다숲 조성 △바다목장 조성 △수산종자자원 관리 △총허용어획량(TAC) 조사 등 주요사업을 소개하고 △3D로 보는 제주 연안의 수중생태계 △바다녹화 모습을 재현한 수산자원조성 모형 △마스코트 ‘수피’와 함께 하는 포토존 △SNS를 활용한 현장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 홍보관을 찾은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도 FIRA는 범국민이 함께하는 바다녹화운동 참여문화 조성을 위해 세계 최초 법정기념일로 제정된 바다식목일(5월 10일)과 전국 10개 권역에서 개최되는 올해 바다식목행사를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FIRA 관계자는 “갯녹음 확산, 기후변화, 무분별한 남획 등으로 황폐해져가는 우리 바다의 심각성을 국민 모두가 인식하고 해양수산 생태계에 기반을 둔 자연친화적 바다녹화 실현에 자발적인 범국민 참여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고 밝혔다.

한편,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바닷말의 약속, 미래에의 도전’이라는 주제로 내달 7일까지 전남 완도 해변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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