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인의 날 앞두고 ‘제철 수산물’과 함께 이색체험 나서
수산인의 날 앞두고 ‘제철 수산물’과 함께 이색체험 나서
  • 김보연 기자
  • 승인 2017.04.0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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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 “김치도 담궈보고, 주꾸미도 알게 돼 흥미로웠어요!”

▲ 수산인의 날 기념‘외국인 유학생 김치 담그기’행사
‘수산인의 날 행사추진위원회’는 4월 1일 수산인의 날을 맞이해 ‘제철 수산물과 함께하는 외국인 유학생 김치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31일 부산광역시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6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의 사전 행사로, 전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 우리나라 수산물을 알리고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지난달 18일 노량진수산시장에서 펼친 이날 행사엔 연세대학교 외국어학당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 학생들이 참여해 3월 제철 수산물인 ‘주꾸미’를 활용한 김치 담그기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하연 전통식품명인이 직접 현장을 찾아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김치 만드는 방법을 전했다.

학생들은 김치 담그기 체험 이후 수산인의 날을 맞은 전국의 수산인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응원 메시지를 담은 영상은 지난 3월 31일 수산인의 날 기념식에서 상영됐다.

끝으로 학생들은 노량진수산 신시장을 둘러보며 한국의 다양한 수산물을 직접 경험하고 배우며 색다른 추억을 쌓았다.

행사에 참여한 프랑스 유학생 마탈드는 “한국에 유학을 온 뒤 매일 즐겨 먹었던 김치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어서 매우 흥미로웠다”며 “이번 체험을 통해 주꾸미라는 수산물도 알게 됐다”고 해맑게 웃었다.

한편, ‘제6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은 지난 3월 31일 부산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됐으며 의장대 공연, 축하가수 공연, 유공자 포상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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