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김의 날 행사 내달 18~19일 완도에서
올해 김의 날 행사 내달 18~19일 완도에서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7.03.3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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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산업연합,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기간에 맞춰

▲ 2017 김의 날 행사 포스터
매년 정월 대보름(음력1월 15일)에 열리던 ‘김의 날’ 행사가 올해는 내달 18~19일 완도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김산업연합회(회장 김덕술)는 제6회 김의 날 행사는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기간(4월 14~5월 7일) 중인 4월 18, 19일 양일간 전남 완도군 완도읍 해변공원로 박람회 주무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산업계는 지난 2015년 김 수출 3억 달러 목표를 달성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3억 5,000만 달러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김 생산과 수출을 주도하는 세계 일류상품을 지속 선도하기 위해 김산업인을 격려하고 김산업의 밝은 미래를 열자는 의미의 축제로 이어가기 위함이다.

4월 18일에는 전야행사로 김산업인 환영 및 김의 날 축하쇼를, 19일에는 식전행사와 기념식을 거행한다. 이 자리에서 김산업 발전에 공로가 큰 김생산어민을 비롯한 마른김건조자, 수출자 등 15명에 대해 해양수산부장관상 등을 수여한다. 부대행사로는 지역별 김특산품과 김관련 사진 전시회 및 김기자재 전시회 등이 열린다.

김덕술 김산업연합회장은 “올해는 특별히 해조류박람회를 응원하는 차원에서 준비하게 됐다”며 “해조류박람회 기간에 개최하는 김의 날 행사는 김산업이 미래가 밝은 해조류산업을 선도한다는 것을 확인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의 날은 김에 오곡밥을 싸먹으며 복을 기원한 정월대보름 ‘김 복쌈’ 전통에 따른 것이다. 이는 지난 2011년 3월 당시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가 코엑스에서 김 생산어가와 가공업체, 수출업체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김 수출 5억 달러 달성 비전 선포식’에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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