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아시아 물 문제 해결 나서다
K-water, 아시아 물 문제 해결 나서다
  • 김보연 기자
  • 승인 2017.03.3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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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이사회, 아시아 물 이슈와 해결책 논의… 국내 물 산업 해외진출 활성화 기대

▲ 2016년 아시아물위원회 제3차 이사회 기념사진
[현대해양 김보연 기자] 아시아물위원회(회장 이학수)는 3월 30일 오후 2시, 중국 베이징에서 아이사 물 문제 해결에 협력하기 위해 4차 이사회를 개최한다.

K-water를 주축으로 2016년 3월 설립된 ‘아시아물위원회’는 현재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몽골, 중국 등 26개국 120여개 기관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아시아 지역의 지속가능개발목표 달성을 위한 ‘우선실행과제’를 설정, 물 문제의 실질적인 해결을 위한 현지 사업 ‘워터프로젝트’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의결하고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우선실행과제’는 전 세계 물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특별위원회가 제시하는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실행 과제로, ‘물 원조 프로그램’, ‘물 관련 교육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 구축’ 등이 있다.

‘워터프로젝트’는 정수시설이 부족한 인도네시아 덴파사시에 물 관리 기술에 IT기술을 접목한 K-water의 ‘스마트물관리’를 적용한 시범사업과 지하수 의존도가 높은 몽골의 국가 수자원 정책개발사업 등 물 문제를 겪고 있는 현장에서 시행하는 사업이다.

또한 올 하반기(9월 20일~23일) 경주에서 개최 예정인 제1차 아시아국제주간 추진을 위한 논의도 이뤄져 국제 물 문제 협력 창구 역할은 물론, 국내 물 산업 해외진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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