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플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김진기)는 2월 24일 오전 서울 명동 롯데호텔에서 제56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금번 정기총회에서는 2016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와 함께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등을 의결했다.

김진기 프라스틱연합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미국 트럼프 신정부에서는 보호무역주의 강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금리와 환율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4차 산업혁명 선점을 위한 글로벌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이는 등 우리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높아지고 있다”며, “플라스틱 연합회는 올해 폐기물부담금 문제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환경 규제에 적극 대응하고 업계의 경영 애로와 경제적 부담 완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 회장은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작년도 수출입 동향자료를 보면, 우리나라 대부분의 품목은 수출이 감소했으나, 플라스틱은 전년도보다 3.5% 증가했으며, 이는 우리 플라스틱 인들의 피나는 노력이 있었고, 플라스틱산업이 사양 산업이 아니라 여전히 블루오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방증하는 대목일 것”이라며, “연합회는 플라스틱업종이 뿌리산업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정부부처 및 관련기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화학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의 대표기관으로서 플라스틱산업인력의 역량제고에 더욱 힘써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플라스틱산업 발전에 기여한 중원산업 이중섭 대표가 중소기업청장표창을 수상하는 등 유공자 12명에 대하여 표창장이 수여됐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중소기업청장표창 △중원산업 이중섭 대표 ■중소기업중앙회장표창 △사회복지법인에덴복지재단에덴하우스 황태성 원장 △(주)부성화학 백운태 전무이사 △(주)퍼팩트 한동일 상무이사 △(주)파이프랜드 구영모 이사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표창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 양순정 부장 △(주)엠에스 박정희 팀장 △(주)골든포우 조원규 차장 △벽진산업(주) 황승하 차장 △농협중앙회 이창환 차장 △푸른나래(주) 김세재 과장 △그린폴리텍(주) 박대권 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