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이란 항만개발사업 진출 지원 나섰다
해수부, 이란 항만개발사업 진출 지원 나섰다
  • 장은희 기자
  • 승인 2016.12.1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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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히드 라자이항 등 이란 항만개발사업 현지 설명회 개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가 중동 최대 시장으로 주목받는 이란의 우리 해운항만 기업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해수부는 지난 10일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이란 정부(도로도시개발부, 항만해사청)를 비롯해 현지 항만물류 기업와 부산항만공사, 이란에 진출해 있는 우리 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이란 간 항만 개발 협력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5월 이란 도로도시개발부와 항만개발협력 양해각서를 교환한 이 후, 양국 간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10월부터 사업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이란 항만개발 타당성 조사 사업 내용을 소개하고, 이란의 항만 개발 현황 및 발전방향을 논의하며 두 국가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설명회 이후 한국 정부 대표단은 이란 정부와의 실무 협의에서 부산항만공사와 우리 기업들이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샤히드 라자이항 3단계 개발 사업의 입찰 방식 및 사업 참여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이후 샤히드 라자이항을 직접 방문해 터미널 운영사인 이란 국영 선사 이리슬(IRISL) 및 현지 물류기업들과의 면담을 가졌다.

한편 샤히드 라자이항은 이란 최대 무역항으로, 페르시아만을 통해 세계로 수송되는 이란 및 주변 내륙 국가들의 주요 물류 거점으로, 이란 정부는 총 5단계에 걸쳐 샤히드 라자이항 개발사업을 진행 중이며, 3단계 사업 추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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