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 목포해양대와 상생협력 다져
한국선급, 목포해양대와 상생협력 다져
  • 장은희 기자
  • 승인 2016.12.0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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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Net 협약 체결 및 IT 솔루션 소프트웨어 기증



한국선급(KR, 회장 직무대행 김종신)이 해운조선 전문 교육을 이어오고 있는 목포해양대학교와 Mac-Net에서 함께 협력하고, 인재 개발을 위해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지원하는 등 해양산업의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선급은 9일 오전 목포해양대학교(총장 최민선) 대학본부에서 해양산업통합클러스터(Maritime Cluster Networking in Korea, Mac-Net) 협약 체결식과 함께 IT 솔루션 소프트웨어 기증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날 양 기관은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상생협력을 통한 우리나라 해양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및 선진화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으며, 한국선급은 우수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선급이 개발한 소프트웨어인 'SeaTrust-HullScan' 와 ‘KR-CON’ 등 12억 1,000여만원 상당을 목포해양대에 기증했다.

목포해양대가 새로운 회원으로 가입함으로써 Mac-Net의 회원은 출범 이후 1년만에 32개 기관으로 늘었으며, 조선, 해운, 기자재, 금융, 수산, 학계 및 기타 연계산업의 대표기관들의 협업체계가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선급이 개발한 SeaTrust-HullScan은 국제선급연합회(IACS)의 공통구조규칙(CSR-H)을 적용하여 선박구조강도 평가와 설계 등에 활용하는 프로그램으로 탁월한 기능과 사용자 친화적인 편의성을 고루 갖춰 국내외 조선소에서 적극 활용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KR-CON은 국제협약전산화 프로그램으로 해상인명안전협약(SOLAS), 해양오염방지협약(MARPOL) 등 국제해사기구(IMO)의 협약 및 코드, 결의서 및 회람문서를 열람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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