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위성 관측, 전해수황토살포기 등 적조 모니터링·예측·제어에 ICT 활용
인공위성 관측, 전해수황토살포기 등 적조 모니터링·예측·제어에 ICT 활용
  • 수산과학원 박성욱 남해수산연구소장
  • 승인 2016.12.05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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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조연구와 ICT 첨단기술의 접목>
드론으로 적조발생해역 실시간 감시하고 고압 산소 폭기, 전기 에너지 활용으로 적조 피해 최소화


20세기 이후 산업화와 함께 지구촌은 급격한 경제성장을 이뤘으며 산업기술도 점진적으로 발달해, 인간의 실생활을 보다 편리하게 바꿔 놓고 있다. 오늘날에도 분리된 공간에서도 스마트폰 하나로 집안의 냉·난방, 가전제품을 작동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ICT 기술들은 과학분야에서도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하계 식물플랑크톤이 일시에 다량 번식해 양식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는 적조는 기후변화 등의 환경문제로 인해 보다 광역적이고 유해성화 되고 있다. 이에 첨단기술을 이용해 적조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이 범세계적으로 경주되고 있다.

인공위성, 로봇, 드론 이용해 적조 모니터링

적조의 연구는 크게 ‘발생’, ‘예측’, ‘제어’ 3개 부분으로 나눌 수 있으며, 최근 들어 이들 각 연구부분에 대한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 첨단기술 접목연구가 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첨단기술의 접목은 보다 실시간적이며, 정밀하고 실용적인 연구를 뒷받침해 준다.

첫째, 적조의 발생에 대한 연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모니터링이다. 이러한 연구는 적조로 인한 수산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을 목적으로 수행하는 것이며,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선박을 활용한 직접 관찰이다. 이러한 방법은 특정 적조생물을 빠르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으나, 조사기간이 길고 넓은 범위 조사에는 한계가 있다는 단점이 있다.

이를 일부 해소하기 위해 인공위성을 활용한 방법이 개발됐다. 초기 인공위성은 원활한 통신과 지형정보의 습득을 목적으로 활용됐으나, 광센서의 발전으로 인해 특정 파장의 감지가 가능하게 돼 해수면 온도를 감지하거나, 특정 파장을 발산하는 물질을 구분할 수 있게 됐다. 인공위성을 활용한 적조 모니터링의 방법은 적조생물이 가진 특유의 색소에서 발산되는 파장을 인공위성에서 감지해 이를 분석하는 것으로 이러한 방법에는 복잡한 공학적 과정이 숨어 있음을 짐작할 수있을 것이다. 단 인공위성을 활용한 적조 모니터링은 적조발생종에 따른 구분이 어렵고, 적조발생 초기에는 감지되지 않은 단점을 갖고 있다.

<이하 내용은 월간 현대해양 2016년 12월호(통권 560호)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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