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원 전 조합장 당선…경주시수협 조합장 재선거
하원 전 조합장 당선…경주시수협 조합장 재선거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6.11.25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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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2019년 3월 10일까지
▲ 경주시수협 조합장 재선거 하원(왼쪽 5번째) 당선자에 대한 당선증 교부식에서 선관위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4일 치러진 경주시수산업협동조합 조합장 재선거에서 하원 전 조합장이 당선됐다.

선거를 위탁관리한 경주시선거관리관리위원회(위원장 김성열)에 따르면 24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된 투표 직후 선관위 2층 대회의실에서 개표를 진행한 결과 기호1 하원(67) 후보가 기호2 한상초(64) 후보를 누르고 월계관을 탈환했다.

총선거인수 1,094명 중 1,000명이 선거에 참여해 투표율 95.3%를 기록한 이날 선거에서 하 후보는 546표(득표율 54.9%)를 얻어 449표를 얻는데 그친 한 후보를 97표 차이로 따돌렸다. 무효표 5표.

이날 개표 현장에서 하 당선자에게 당선증이 교부됐다. 하 당선인은 <현대해양>과의 통화에서 “공약에서 밝힌 것처럼 조합원과 함께 조합을 바로 잡고 예전처럼 최상위 조합을 만들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하 당선인은 25일 업무에 돌입했다. 하 당선자의 임기는 제2회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열리는 2019년 3월 10일까지다.

한편, 이번 재선거는 전철호 조합장이 선거법 위반으로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추징금 245만원을 선고받고 대법원에서 당선무효가 확정돼 치러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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