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장어 확보 전쟁이 치열하다. 세계적으로 자연산 뱀장어가 멸종 위기에 처하면서 일본과 타이완 등은 국가적 차원에서 뱀장어 수출을 제한하고 나섰다. 아울러 이들 국가들은 뱀장어 인공종묘생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우리나라 또한 1960년 이후 정부의 뱀장어 양식 진흥책에 의해 뱀장어 양식이 시작됐다. 그러나 뱀장어는 아직까지도 인공종묘생산 기술이 미 확립된 어종 중 하나로, 그 종묘를 전적으로 자연산 실뱀장어 채포에 의존하고 있다. 문제는 기후변화와 남획, 하구 둑 건설 등으로 인해 실뱀장어의 어획이 감소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양만(養鰻)업자들은 종묘 입식을 안정적으로 하지 못하는 등 많은 부작용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뱀장어 양식산업의 문제점과 해결방안, 아울러 국내·외 뱀장어 인공종묘생산 기술 현황에 대해 알아본다.<편집자 주>

<이하 내용은 월간 현대해양 2010년 8월호(통권 484호)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