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의 수질오염 심화, 육상오염물질 유입·해면 과도한 이용 등 원인
연안의 수질오염 심화, 육상오염물질 유입·해면 과도한 이용 등 원인
  • 수산과학원 고우진 어장환경과장
  • 승인 2016.11.01 14: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속가능한 연안 어장환경의 보존>
어장환경모니터링, 하·폐수 TP 처리 강화, 수질오염총량제도 등 어장환경 관리 및 오염 방지 위한 다양한 정책 시행 중


우리나라 연안 해역은 생물 생산성이 높고 양식어업에 적합한 지형적 여건을 갖추고 있어 어류, 패류 및 해조류를 대상으로 한 연안 양식어업이 성행 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연안 지역은 경제개발에 따른 산업화의 촉진과 인구의 도시 집중화로 대량의 산업폐수와 생활하수가 연안으로 유입되면서 오염이 가속화 됐다. 또한 양식 산업의 발달과 함께 해면의 과도한 이용으로 어장환경이 악화돼 양식 생산성이 저하되고 있으며, 이러한 자가증식성 오염은 환경문제를 더욱 심화시켰다.

연안의 수질오염은 수산자원 서식환경을 파괴하고 어획량을 감소시켜 수산물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로서는 식량공급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이다. 또한 양식환경에서 오염물질은 실제 생물에 잔류해 국민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가 있기 때문에 안전한 먹거리 확보 차원에서 깨끗한 환경 보전은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이다.

연안의 수질 오염 현황

최근 10년간(2004년~2014년) 연안 해역에서 총인의 연별 변동경향을 보면, 남해연안(South-1~3)과 서해연안(West-1~3)은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2011년부터 감소율은 더욱 크게 나타났다. 총인의 농도는 동해안(East-1~2)에서 가장 낮은 경향을 보였으며, 남해연안과 서해연안 순으로 높은 경향을 보였다. 이는 서해연안이 한강, 금강 등과 같은 큰 하천을 접하고 있어 하천을 통해 유입되는 총인의 부하량이 많은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이하 내용은 월간 현대해양 2016년 11월호(통권 559호)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