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공동어시장 개장 53주년 기념식
부산공동어시장 개장 53주년 기념식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6.11.01 13: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63년 최대 산지 어시장 개장…현대화사업 앞둬
▲부산공동어시장은 1일 오전 어시장 대회의실에서 개장 53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앞 줄 중앙이 이주학 부산공동어시장 사장.

국내 최대 산지 어시장인 부산공동어시장이 개장 53주년을 맞았다.

부산공동어시장은 1일 오전 부산공동어시장 대회의실에서 양정명 부산시수협 조합장, 황삼도 경남정치망수협 조합장, 정연송 대형기선저인망수협 조합장, 김석원 서남구기선저인망수협 조합장, 이종석 부산공동어시장중도매인협동조합 이사장, 김정헌 항운노조 어류지부장, 직원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 53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주학 부산공동어시장 사장은 기념사에서 “수산업 전반에 걸쳐 직면한 어려움이 우리 어시장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우리 모두가 서로를 믿고 뜻을 모아야 할 때”라며 “현대화사업 총사업비가 증액되고 늦어졌지만 서로 조금씩 양보해 수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글로벌 명품 어시장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모범직원과 장기근속직원에 표창도 이뤄졌다.

유기준 국회의원(전 해수부 장관), 김임권 수협중앙회장,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등은 축전을 통해 개장 기념일을 축하했다.

한편, 부산공동어시장은 지난 1963년 11월 1일 현재 국제여객터미널 부두에 부산종합어시장이라는 이름으로 문을 연 후 1971년 부산공동어시장으로 개명했다. 부산공동어시장은 1973년 현재 위치로 이전했으며, 현대화사업을 앞두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