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북항 해경부두 부잔교 설치공사 착수
목포북항 해경부두 부잔교 설치공사 착수
  • 장은희 기자
  • 승인 2016.08.1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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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5천톤급 대형함정 초함 함정 2척 동시 접안 가능

▲ 목포북항 해경부두 부잔교 설치 공사 조감도.


서남해 영해관리의 핵심 거점인 목포항에 최대 5,000톤급 대형함정이 정박할 수 있는 해경 전용부두 부잔교가 설치된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향후 2년간 총 240억원을 투입해 목포북항 해경부두 부잔교 설치공사에 착수해 오는 2018년 8월까지 준공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목포 내항의 삼학도 복원화 사업에 따fms 목포해양경비안전서 이전과 경비함정 대형화로 전용부두를 확충하는 것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해양수산부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함정 접안을 위해 5,000톤급 대형함정을 포함한 함정 22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고, 부잔교를 대형구조물로 고정하는 방식의 부두를 건설할 계획이다.

기존삼학도 해경부두 시설은 해양경비안전서의 함정증강계획에 있는 5,000톤 급 함정을 운용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추지 못했으며 부잔교가 체인으로만 고정돼 정비와 보수가 잦고 운영 효율성이 낮았다.

해수부는 공사가 완료되면 향후 해경의 작전 출동시간을 단축하고, 대형함정 배치로 목포항이 서남해 영토수호의 실질적인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목포시가 추진 중인 삼학도 복원화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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