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규 해양수산연수원장, 임기택 IMO 사무총장 면담
서병규 해양수산연수원장, 임기택 IMO 사무총장 면담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6.08.1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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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 역할 강화 방안 등 논의…세계해사대학·마링스와 업무협약 체결도
▲ 서병규 한국해양수산연수원장(사진 오른쪽)이 IMO를 방문, 임기택 사무총장과 연수원의 국제해사 분야 역할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서병규 한국해양수산연수원장과 임기택 IMO 사무총장이 연수원의 국제해사 분야 역할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서병규 원장과 최승희 교수 등 연수원 교수단이 지난달 영국 런던에 있는 IMO(국제해사기구) 본부를 방문, 임기택 사무총장과 △연수원의 국제해사분야에서의 역할 강화 방안 △인적요소(Human element) 관련 분야에서의 전문성 강화 및 국제적 기여 방안 △국제적인 해사교육훈련센터로의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면담에서 서 원장 일행은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이 국제적인 해사교육훈련센터로의 발돋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뜻을 밝혔다. 임 사무총장은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국제적 역량 강화에 IMO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이어 서 원장 일행은 세계해사대학(WMU), 마링스(MARLINS, 해사도서 출판 및 해사영어 교육·시험 기관)를 각각 방문,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해사대학과는 △교환교수제도 신설, △연수원 교직원 영어 역량 강화를 위한 ESSP 프로그램 참가, △아시아 지역 내 해기역량강화를 위한 단기 프로그램 개발 등에 관해서 협력해 나아갈 예정이다.

또 마링스(MARLINS)와는 △영어 말하기 시험 센터 구축 △해사영어강사 훈련 및 정책적 지원 △해사영어훈련자료의 제공 등에 관해서 협력하게 된다.

서 원장은 “IMO 사무총장 면담과 이번 협약이 연수원 국제적 위상 증대와 국제수준의 해양수산 교육훈련 커리큘럼 설계 등을 위한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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