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부경찰서도 직원에 감사장 전해
이원태 수협은행장이 보이스피싱 사고를 막은 직원을 격려했다.
이원태 행장은 14일 금감원을 사칭해 고객의 통장에 예치된 자금을 편취하려던 보이스피싱 일당으로부터 1,900만원의 피해를 예방한 공을 세운 인천 주안지점 윤남희 대리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수협은행 주안지점에 따르면 지난 6월 고객 A씨는 ‘명의가 도용돼 누군가 대출을 받으려 한다’는 금감원 사칭 전화를 받고 주안지점을 찾았다. 이 때 윤 대리는 고객의 행동을 이상하게 여기고 경찰에 신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이 행장은 직원의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도 날로 교묘해지고 있는 금융사기로부터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인천 남부경찰서도 보이스피싱 예방에 모범을 보인 이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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