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산업(ICT)의 최대 화두인 ‘빅데이터’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하고 활용 가능성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열렸다.

지능형 빅데이터 큐레이션 플랫폼 전문회사인 (주)공간은 22일 서울시 더팔래스호텔에서 'Intelligent Data Conference 2016'을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주)공간의 독자 기술인 빅데이터 큐레이션 플랫폼인 ‘공간코어(Core)’가 처음으로 공개됐으며 공간코어를 기반으로 한 신개념 지능형 포털 라이콕(Lykok)이 소개됐다.

(주)공간의 독자 기술인 빅데이터 큐레이션 플랫폼 ‘공간코어(Core)’에 대한 사업설명을 목적으로 개최된 이번 컨퍼런스는 투자자들과 언론사 기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행사장 외부에는 이날 오후 4시에 최초 공개된 공간코어 시연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돼 주목을 받았다.


첫 발표자로 나선 국민대 조윤호 교수는 ‘빅데이터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의 발표에서 빅데이터는 새로운 인공지능 시대의 핵심이라면서, 2020년까지 전 세계 데이터양이 50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빅데이터는 사물인터넷, 머신러닝과 함께 향후 우리 생활에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서승균 (주)공간 부사장은 ‘빅데이터 큐레이션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빅데이터는 수집-저장-분석-활용의 과정을 거치는데, 전체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플랫폼을 제공하는 업체는 아직 없다면서, 프로세스 모두를 포함하는 통합플랫폼 빅데이터 ‘공간코어’가 바로 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 부사장은 기능과 기술 개발위주로 진행되는 기존의 빅테이터가 아니라 업무진행프로세스 그대로 진행되는 빅데이터가 필요하다고 역설하면서, ‘공간코어’는 수많은 모듈이 혼재하는 거대 빅데이터 플랫폼 시장에서 프로세스 모두를 포함하고 있는 통합플랫폼임을 강조했다.

2부 첫 발표자로 나온 김선영 (주)공간 전략기획본부장은 ‘빅데이터 지능형 솔루션, 코어’라는 주제의 발표에서 ‘공간코어‘를 다양한 모듈을 표현하는 미들웨어 방식의 플랫폼으로 정의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공간코어’를 활용해 중소기업이 강소기업으로 도약 할 수 있는 도화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 발표자인 김철민 (주)공간 대표는 신개념지능형 포털 ‘라이콕’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기존 포털이 일방적 정보제공을 하는데 비해 ‘라이콕’은 생활공간은 물론 생활에 밀접한 의식주의 모든 분야 정보를 클릭과 함께 맞춤형으로 콘텐츠를 제공하게 된다며, ‘라이콕’은 개개인의 성향에 맞춰 콘텐츠가 구성된 지능형 포탈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컨퍼러스는 빅데이터 솔루션의 중요성과 주)공간의 빅데이터 플랫폼인 ‘공간코어’의 비니니스 모델 구축과 시장성에 대한 여러 가지 제안들과 활용점이 논의됐고, 행사의 마무리에는 빅데이터 큐레이션 플랫폼 ‘공간코어’가 카운터 끝에 공개돼 참가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김철민 (주)공간 대표는 "현실 적용 가능한 빅데이터 기술인 공간코어를 통해 실생활에서 응용될 수 있는 의미 있는 정보와 콘텐츠를 제공할 것을 약속한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앞으로는 공간의 기술을 알리고 가치를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 김 대표는 "그동안 끊임없는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기업간의 MOU를 진행해 온 공간은 상생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과 동반 성장을 추구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주)공간은 최근까지 ▲한국산업기술대학교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 ▲JM라인-슈가레코드 ▲더베스트서비스-(주)더파이니스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산학협력, 공간코어 기술 무료기증 등 동반 성장을 실천하고 있다.

(주)공간은 빅데이터 큐레이션 플랫폼인 공간코어를 기반으로 라이프 전문 큐레이션 O2O 포털 ‘라이콕’, 건축ㆍ인테리어 종합 오픈마켓 ‘홈콕’, 위치기반 건축ㆍ인테리어 O2O 애플리케이션 ‘공사콕커’ 등을 개발 및 서비스하는 IT전문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