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본항 대대적 유지준설 시행, 선박 안전성 높인다
울산본항 대대적 유지준설 시행, 선박 안전성 높인다
  • 장은희 기자
  • 승인 2016.05.1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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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4억원 투입해 연말까지 총 53만 8,000㎥를 준설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강종열)는 8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울산본항 일대에 대한 대대적인 유지준설 공사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울산항은 태화강 하류에 위치하고 있어 우기 시 토사가 항내로 지속적으로 유입됨에 따라 주기적인 유지준설이 필요하나, 지난 2012년 준설 이후 항내 일부구역이 토사의 퇴적으로 인해 수심이 낮아져 입출항 선박의 안전성이 우려됐다.

이에 UPA는 지난해 울산항 일대의 전반적인 수심측량을 시행, 유지준설계획을 수립했으며, 올해 준설예산을 확보해 계획수심이 미달되는 모든 구역에 대해 대대적으로 유지준설공사를 시행키로 했다.

올해는 총 53만 8,000㎥를 준설할 계획이며, 오는 23일 착공해 12월말에 완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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