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CJ헬로비전 방송 콘텐츠 무상교환키로
수협-CJ헬로비전 방송 콘텐츠 무상교환키로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6.04.1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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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방송 콘텐츠 전국 23곳 지역방송국에 송출
▲ 수협중앙회는 18일 서울 송파구 본부청사에서 CJ헬로비전과 방송 콘텐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병욱 수협중앙회 지도경제상임이사(왼쪽 다섯번째)와 이기용 CJ헬로비전 커뮤니티사업본부장(왼쪽 여섯번째)이 협약서를 들고 양사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협이 국내 최대 케이블 방송사업자와 손잡고 프로그램 교류에 나섰다. 이로써 수협중앙회(회장 김임권)가 운영하고 있는 수산방송의 콘텐츠들을 전국 각 지역 안방 브라운관에서도 볼 수 있게 된다.

수협은 18일 서울 송파구 본부청사에서 CJ헬로비전과 이같은 내용의 방송 콘텐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연근해 수온정보, 수산물 유통 동향, 어촌소개 등 수산방송에서 제작된 콘텐츠를 TV를 통해 처음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수협-CJ헬로비전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방송 콘텐츠를 서로 무상으로 교환하고,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방송매체에 편성키로 했다.

또 수산관련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제작하는 한편 양사가 운영 중인 방송매체를 활용해 마케팅 활동도 벌여 나가기로 했다.

수협은 가입자 450만명에 전국 23곳의 지역방송국을 운영하는 CJ헬로비전과 이번 협약을 맺음에 따라 방송 송출 인프라가 그만큼 확대되는 효과를 거두게 됐다.

특히 어업인 등 수산업 종사자들은 수산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지정된 곳에 굳이 가지 않더라도 안방 TV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지 수산방송 프로그램을 볼 수 있게 됐다.

수협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방송 인프라가 확충되는 효과를 거둠으로써 수산관련 정보들을 확산시킬 수 있게 됐다”며 “일반 국민들에게도 수산업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는 데도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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