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관광특구 완도, 해양문화콘텐츠로 스토리텔링 개발해야
해양관광특구 완도, 해양문화콘텐츠로 스토리텔링 개발해야
  • 한국수산정책포럼 강철승 대표
  • 승인 2016.04.0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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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 완도 장보고의 관광자원 개발 방향>
장보고가 사랑한 완도는 해양관광자원



청해진 완도는 ‘건강’을 지역브랜드로 정하고 새로운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이를 대내외적으로 열심히 알려나가는 곳이다. 한반도 서남쪽 끝자락에 위치한 섬 완도군. 완도는 ‘울고 갔다가 웃고 나오는 섬’이라는 수식어를 갖고 있다. 역사적으로 조선시대 선비들이 귀양을 떠나온 섬으로 눈물을 흘리며 완도 땅을 밟지만, 막상 떠나고 나면 완도 사람들의 따뜻한 인정이 그리워 또다시 울게 된다는 곳이다.

육로를 통해 완도를 방문하게 되면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곳이 있다. 완도를 육지와 이어주는 관문, 완도대교다. 바다풍경이 시원하게 느껴지는 길이 500m의 다리를 지나다보면, 아치형 구조물에 예쁜 폰트로 새겨진 문구 하나를 발견하게 된다. ‘건강의 섬, 완도’다. ‘건강의 섬’은 완도 고유의 슬로건이다. 어찌 보면 간단하지만 건강한 이미지에 웬만큼 자신이 있지 않으면 섣불리 내걸 수 있는 구호가 아니다. 실제 완도군은 이를 확고하게 굳히기 위한 다양한 사업과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완도에는 해상왕 장보고, 충무공 이순신, 고산 윤선도가 활동한 유적지가 고스란히 남아 있어 이러한 유적지를 깔끔히 단장하여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장도 청해진 유적지, 고금도 동리 묘당도, 보길도 부용동이 그렇다.

그런가 하면 완도는 온갖 종류의 풀과 나무, 숲이 만화방창(萬化方暢)하는 자연의 낙원이다. 청산도는 봄이 가장 먼저 찾아오는 곳이다. 여름이면 특색 있는 해수욕장들이 휴양객을 기다린다. 그래서 완도는 사계절 내내 영상 촬영지로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이하 내용은 월간 현대해양 2016년 4월호(통권 552호)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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