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수산제도 개선협의회 발족
수협, 수산제도 개선협의회 발족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6.03.31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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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 참여…24명 위원 위촉

수협중앙회가 수산업 분야의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해 이를 개선시키는 역할을 하는 수산제도 개선협의회를 처음으로 발족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협의회는 학계, 법조계, 현장 실무 전문가로 구성돼 있어 어업인 수요와 수산 현장을 고려한 수산제도 발굴과 정착에 큰 힘이 실릴 전망이다.

수협은 31일 본부청사에서 수산제도 개선협의회를 처음으로 열고 인하대 박민규 교수, 부경대 김윤 교수 등 학계와 국립수산과학원, 수산경제연구원, KMI 등 수산분야 전문가, 회원조합 지도상무 등 총 24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정부의 수산정책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수산업 분야의 불합리하고 불필요한 규제를 발굴하여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불편 해소를 도모하는 역할을 한다.

수협은 이 협의회가 수산물 시장개방, 수산자원 감소, 조업규제 강화 등 국내외 급격한 수산 여건 변화 속에서 어업인 중심의 수산제도 개선을 통해 이들을 보호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노성 지도경제대표이사는 위촉식에서 “그 동안 각자의 분야에서 축적한 귀한 지식과 경험을 수산업과 접목시켜 수협과 수산업 발전을 위해 귀중하게 사용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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