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영종도 준설토 투기장 항만재개발사업 사업계획 변경 수립
해수부, 영종도 준설토 투기장 항만재개발사업 사업계획 변경 수립
  • 장은희 기자
  • 승인 2016.03.2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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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부지, 이용객 편의시설 등 추가 확보…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영종도 드림아일랜드 조감도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인천항 영종도 준설토 투기장 항만재개발시 원활한 교통체계를 구축하고 도지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22일 사업계획을 변경해 수립한다고 밝혔다.

영종도 항만재개발사업은 투기가 완료된 준설토 투기장의 장기간 방치에 따른 2차 환경피해를 방지하고 인천국제공항 등과 연계해 국제적 해양문화관광 지역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특히 국내 항만재개발 사상 최초의 민간제안 사업으로 서울 여의도의 1.1배인 332만㎡의 대규모 부지에 오는 2020년까지 워터파크, 아쿠아리움을 비롯한 특급 호텔과 복합 쇼핑몰, 교육연구소, 테마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사업계획 변경에는 관계기관 협의의견 등을 반영해 IC부지 추가 확보, 이용객 편의를 위한 주차장 신설, 녹지 및 생태수로부지 추가 확보 등이 포함된다.

영종도 드림아일랜드 사업은 구체적인 세부계획 수립과 관계기관 협의 및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실시계획을 승인하고 올해 하반기에는 착공될 계획이다.

해수부는 드림아일랜드가 인천국제공항에 인접해 있고 수도권 지역임에 따라 국내외 관광객의 접근성이 뛰어나 세계적인 해양관광 허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세계한인상공인연합회 소속 재일동포 기업인이 주도해 출자한 민간법인이 27%의 높은 자기자본비율을 제시하고 있어 사업의 안정성 확보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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