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물동량 전년 동월대비 6.7% 증가한 635만 5천톤 처리
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차태황)은 2월 대산항 국가부두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 동월(5,298TEU)대비 76.9% 대폭 증가한 9,375TEU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수입은 전년 2,399TEU에서 4,119TEU로 71.6% 증가했으며, 수출은 전년 2,899TEU에서 5,256TEU로 81.3% 증가했다.
전체 물동량 또한 전년 동월 595만 4,000톤 대비 6.7% 증가한 635만 5,000톤을 처리하며 세계경제 불황에도 물동량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취급 화물별로 원유는 123만 1,000톤, 케미칼 58만 5,000톤을 기록하며 각각 34%, 10.2% 증가한 반면, 석유정제품과 유연탄의 경우 각각 0.2%, 8.3% 감소세를 보였다.
한편 석유관련 품목 및 화력발전에 필요한 원료가 전체 물동량의 95.7%인 608만 7,000톤을 차지했다.
대산지방해수청은 오는 오는 6월 국제여객터미널이 준공되고, 내년도 한 중 국제여객선이 취항하게 되면 대산항을 통한 컨테이너 물동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현대해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